한인사회

1,200만 관객 돌파한 “베테랑”미시간 대개봉

[싸우스필드=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TOP 10에 등극한 한국영화 ‘베테랑’이 지난주부터 미시간에서 개봉했다.

Southfield AMC Star 20극장에서 하루 4번 상영되며 시간대는 오후 12시 30분, 4시 10분, 7시 5분, 10시 5분이다.

시간대별로 요금은 다르지만 $3.99~$5.99로 타주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되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개봉 한달여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 TOP 10에 등극한 액션과 스릴이 넘치는 흥미진진한 영화다.

‘베테랑’의 1,200만 관객 돌파 비결은 첫째 드라마, 액션, 유머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류승완 감독의 리드미컬한 연출력을 꼽을 수 있다. 단순 명료한 스토리에 끝나지 않고 시종일관 ‘직진’으로 밀어 붙인 연출력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는 평가다. 둘째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케미스트리를 들 수 있다.

마지막 흥행 비결로는 ‘정의가 승리하는 카타르시스’를 들 수 있다. 힘없고 빽 없는 소시민 영웅이 불의에 맞서 승리하는 서사에 관객들이 통쾌한 대리만족을 얻었다는 평가다.

‘베테랑’은 탄탄한 전개와 가슴 뻥 뚫리는 통쾌한 액션, 류승완 감독표 유머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연출과 황정민, 유아인을 비롯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호흡, 소시민 영웅 ‘서도철’의 승리가 선사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로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선사해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만장일치의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다.

mkweekly@gmail.com

Leave a Reply

Discover more from Michigan Korean Weekly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