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수익과 원만한 절차를 위해서는 집을 파는데에도 길게는 1-2년 짧게는 1-2달의 준비를 할 수 있으면 좋다.
첫째, 집을 팔려는 주된 이유와 이에 따른 결단이 필요하고, 흥정을 할 마음의 준비 또한 하는 것이 좋다. 직장이 바뀌어 타주로 이사, 은퇴, 큰 집으로 이사할 계획, 혹은 집이 커서 아담한 곳으로 이사를 할 예정 등 구입자가 쉽게 이해할 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으면 좋다. 아울러 팔기로 한 결정에 확고함이 있어야 구입자나 중개사들이 거래하기가 쉽다. 집을 시장에 내놓자 마자 오퍼가 들어오면 성사를 시키기 위해 적당한 흥정을 하기보단, 여러가지 갈등을 겪으면서 다음 오퍼를 기다리며 미루다가 오히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처음에 들어온 오퍼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오가면서 잘 흥정을 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게될 가능성도 많다고 한다. 한편 오퍼가격이 마음에 안들어서 흥정도 안하고 단호하게 거절을 하였다가 집을 빨리 팔지 못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럴 경우 소위 DOM(Date on Market)이라하여 시장에 부동산을 팔려고 내어 놓은 기간이 늘어날수록 흥정은 더욱더 불리하게 되어 있다. 매물로 오랬동안 나와 있는 주택은 정상적이고 좋은 집 임에도 불구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들락날락한 집은 구입하기가 싫은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심리인가 보다.
둘째, 새로이 구입하여 이사갈 집의 지역을 미리 돌아다녀 보는 것이 좋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더 좋은 앞으로의 보금자리를 시간적 여유를 두고 장단점을 따지면서 고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오픈하우스 등을 보고 돌아다니면 현재의 주택시장 현황을 알게 되어 내가 팔려는 집의 시세를 자연스럽게 파악하게 되고 알맞는 가격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지역을 잘아는 중개사 2-3명을 인터뷰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기 위해 리스팅을 할 경우 제공되는 서비스와 광고전략 등을 들어보고 시장비교분석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중개사 선정시, 비싼 매매 가격만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는지 조심 할 필요가 있다. 매매가의 높고 낮음 보다는 오히려 추천하는 가격이 충분히 설명되어 이해가 되고 타당한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네째, 집을 팔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택하여 준비를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부피가 크고 필요 없는 가구, 운동기구, 소장품, 장난감 등을 그라지세일이나 도네이션 등으로 처리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다섯째, 팔기 전에 고쳐라. 예산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좋은 가격에 팔기 위해서는 가꾸고 고치어야 한다. 사는 사람들은 꿈의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집을 구입하므로 첫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입구에서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깨끗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어 집에 대한 애착이 생기도록 하는게 좋다. 보이는 곳을 깨끗이 페인트 칠하고 쉬운 것부터 그리고 가능한 곳부터 고치라고 추천하고 싶다. 손을 볼데가 적을 수록 호감이 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어짜피 파는 집이니 안 고치고 대충 팔려고 하면 오히려 힘들고 시간만 소비되며 또한 오래될 수록 가격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시장의 원리이기도 하다.
여섯째, 은행이나 융자 기관과 연락을 취하라. 소유하고 있는 집의 은행에 요구하여 원금이 얼마나 남았나 알아 보는 것이 좋다. 소위 Beneficiary Statement 를 요청하고 새로운 융자에 대해서도 알아 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이자률은 물론이고 수수료와 기타 숨은 비용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볼 단계이다. 모게지 융자타입도 여러가지이니 장단점을 비교하는 자세 또한 요구된다. 은행이나 모게지회사도 2-3군데 정도는 알아보고 장단점을 비교하라.
일곱째, 팔고 살 것인가 아니면 다음 살 집을 먼저 사고 팔 것인가를 결정해야 된다. 일반적으로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을 먼저 판 후에 새로운 집을 사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는데, 개인적인 재정상태가 좋고 투자의 목적도 겸한다면 시장에 물건이 많이 나와 있는 Buyer’s Market 에서는 좋은 집이 원하는 가격에 나와 있다면 구입을 먼저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 볼 만 하다. 다만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회계사나 경험자의 조언을 얻어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많이 보고 경험하면 노하우가 생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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