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April 12, 2013) 기준으로 새해 들어 주식시장이 12%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이어진다면 연말에는 약 50% 수익률입니다. 지난 한 주에만 2.2%증가했으며 같은 비율로 계산하면 연말에는 무려114% 수익입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이러한 추세로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앞으로 오름과 내림을 반복할 것입니다. 연일 상승하는 다우 지수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투자를 어떠한 식으로 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봅니다.
다우 존스의 지난 기록은 14,198 (Oct. 9, 2007)이었습니다. 이러한 최고점에서 하락하기 시작하여 18개월 후에는 6,547 (March 9, 2009)까지 내려갔습니다. 이것은 53.88% 손실입니다. 폭락했던 다우 존스가 정확히 4년 후 과거의 최고점을 가뿐히 추가하며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보다도 더 심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점에 투자자는 갈팡질팡합니다.주식폭락을 경험하고 시장에서 나왔던 투자자는 더욱 헷갈립니다. 올라가는 시장을 바라보며 다시 투자해야 하는지 망설이게 됩니다. 한 마디로 일반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내려가면 내려갔기에 못하고 반대로 올라가면 올라갔기에 투자를 못 합니다.
일반 투자자가 먼저 이해해야 하는 것은 다우 존스라는 숫자에 너무 얽매인 필요가 없습니다. 다우라는 지수(index)는 사람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숫자일 뿐입니다. 다우 지수를 계산할 때 회사에서 나오는 주식배당금(dividend)은 전혀 고려하지도 않습니다. 만일 주식배당금을 다우 지수에 참작했다면 14,865이라는 다우지수는 약 28,200이라는 숫자가 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