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간관계는 건강한 자아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품은 마음의 생각이 곧 자신이다(잠 23:7). 건강한 자아를 소유하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된다.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모든 것을 보고 평가한다. 그래서 바른 가치관이 중요하다. 건강한 자아는 바른 가치관에서 나온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원초적 상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상처를 치유해 주시기를 원하신다. 누구에게나 숨겨진 상처가 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살 수 없다. 사람들은 모두 문제를 안고 산다. 모두가 상처를 받고 살며, 지난 상처도 안고 산다. 하나님께서는 이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신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 147:3)
하나님께서는 상심한 자를 고치시고, 상처를 싸매어 주신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고치시는가? 성경은 생각하는 방법을 바꿈으로 고친다고 말씀한다. 내가 하나님을 보는 방법을 바꾸시고, 이웃을 보고, 고통을 보고, 내 자신을 보는 방법을 고치심으로 우리의 상한 심령을 고치신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Let God transform you into a new person by changing the way you think.” Romans 12:2 (NLT)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자신을 패배자로 보면 자신이 패배자가 된다. 자신을 희생자로 보면 자신이 희생자가 된다. 당신의 믿음이 당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방법이 당신이 행동하는 것을 결정한다. 오목 거울이나 볼록 거울을 통해서 자신을 보면 더 뚱뚱하게, 더 날씬하게, 어떤 부분은 크게, 어떤 부분은 작게 보인다. 비뚤어진 거울을 보면 자신의 모습도 비뚤어져 보인다. 이러한 거울이 바로 당신의 생각이다.
성장하는 자녀에게는 어른이 거울이다. 아이는 어른이 말하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기가 쉽다. 어른이 “너는 결코 큰 인물이 될 수가 없다”고 말하면 그 생각을 보존해서 그것을 무의식 중에 믿게 된다. 그 아이는 잘못된 자료에 근거해서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당신의 생각을 고치신다. 당신의 잘못된 자아상을 교정해 주신다. 일그러진 거울을 보고 있던 당신을 향해 “너는 사랑 받을 만 하다.”, “너는 존귀하다.”, “너는 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고 하신다.
건강한 자아에서 건강한 인간관계가 나온다. 건강한 자아상은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 가를 깨닫는 것이다. 인간관계의 대립과 충돌은 상대방을 바로 잡으려는 데서 시작된다. 충돌이 시작되면 자기가 이기기를 바란다. 내가 이기기를 원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져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상대방이 지기를 열렬히 원하면 과장과 왜곡이 많아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상대방을 제거하기를 원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광적이 되며, 그 결과는 분열이며 복수이다.
성령은 연합하는 영이시다. 성령의 역사는 항상 화해로 나타난다. 반대로 사탄의 영은 분열의 영이다. 사탄의 역사는 항상 나누는 것이다. 사탄은 인간관계의 단절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우리가 다투고 있다면 누구 좋은 일을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서로 협조 관계 일 때 가장 아름답다. 하지만 현실은 수많은 대립과 경쟁으로 얼룩져 있다. 사람들은 서로 다투느라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