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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요건 갈수록 깐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최근 2009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포함한 대학입학전형을 발표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143개 대학 5448명으로 전년 151개 대학 505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입학기준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새 정부의 자율화 방침에 따라 기존 규정보다 까다로운 대학별 자격요건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아직 대학별 세부사항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대학별로 기준을 발표하면 외국학교 3년 이상 재학이 보편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자격요건 강화를 기정사실화 했다.

지금까지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재외동포 자녀의 경우 부모와 학생 모두가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외국 학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한 자로 자격요건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올해 대학이 자체적 발표하는 자격요건은 3년 이상 체류자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 같이 자격이 강화되는 것은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해외 체류나 유학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대상은 해외근무 공무원 자녀 해외근무 지상사 직원 자녀 외국정부나 국제기구 근무 자녀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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