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방우정국(USPS)이 최근 만성적인 경영적자 타개를 위해 앞으로 토요일 배달을 중단하는 주 5일 배달 방안을 밝혔다.
USPS는 지난 1일 “이메일, 팩스, 온라인 결제 등의 이용 증가로 USPS가 처리할 우편물이 감소하고 있어 영업수지가 악화되고 있다”며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임금과 우편배달차량의 연료비를 절감하려면 주 6일 실시하는 우편배달을 주 5일로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USPS는 그동안 만성적인 경영적자로 인해 재무부로부터 100억달러를 차입했다. USPS는 우편감독위원회(PRC)에 주 5일 근무안을 이달 중에 제출할 계획이며 PRC의 공청회가 끝나는대로 의회에 관련법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USPS가 토요일을 제외한 주 5일만 우편물을 배달할 경우 연간 30억달러를, 향후 10년간 90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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