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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코에서 사면 안되는 9가지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카스코는 대용량 제품과 멤버십 할인으로 인기가 높다. 생필품, 세제, 휴지, 냉동식품, 고기류처럼 잘 고르면 확실히 절약되는 품목도 많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니다. 카스코에서 피하는 것이 나을 수 있는 품목으로 향신료, 우유, 밀가루, 신선 과일, 식용유, 탄산음료, 일반의약품, 시리얼 등이다.

1. 향신료

카스코 향신료는 양이 많아 단가가 싸 보인다. 하지만 말린 허브와 향신료는 시간이 지나면 향과 맛이 약해진다. 일반 가정에서 18온스짜리 대용량 마늘가루, 파프리카, 계피, 오레가노 등을 다 쓰기 전에 풍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자주 쓰는 몇 가지를 제외하면 작은 병으로 사는 편이 더 실용적이다.

2. 우유

가족 수가 많거나 매일 우유를 많이 마신다면 괜찮지만, 1~2인 가정에서는 대용량 우유를 끝까지 마시기 전에 상할 수 있다. 우유는 가격보다 소비 속도가 더 중요하다. 냉장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소가족은 일반 마트의 세일 상품이 더 나을 수 있다.

3. 밀가루

밀가루도 오래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습기나 벌레 문제도 생길 수 있다. 빵이나 전을 자주 만드는 집이라면 괜찮지만, 가끔 사용하는 가정은 대용량 밀가루가 오히려 낭비가 될 수 있다. 특히 통밀가루나 견과류가 들어간 베이킹 재료는 산패가 더 빠를 수 있다.

4. 신선 과일

코스트코 과일은 양이 많고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 먹기 전에 물러지거나 상할 수 있다. 카스코 신선 과일이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대용량으로 사면 버리는 양이 늘어날 수 있다.

5. 식용유

식용유도 대용량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식물성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산패될 수 있다. 특히 개봉 후 오래 두면 냄새와 맛이 변할 수 있어, 튀김을 자주 하지 않는 가정은 작은 병을 자주 사는 편이 더 안전하다.

6.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카스코 대용량 팩이 싸 보이지만, 일반 슈퍼마켓이나 Meijer, Kroger, Walmart 등에서 세일할 때가 더 저렴할 수 있다. 또 집에 많이 쌓아두면 소비량이 늘어날 수 있어 건강 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7. 일반 의약품

진통제, 감기약, 알러지약, 소화제 같은 일반의약품은 유통기한을 꼭 봐야 한다. 가족 전체가 자주 쓰는 약이라면 대용량 구매가 괜찮지만, 혼자 가끔 쓰는 약은 유통기한 안에 다 쓰지 못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은 사용 빈도를 따져보고 사야 한다.

8. 시리얼

시리얼은 카스코에서 대용량으로 사면 싸 보이지만, 동네 마트 세일이나 쿠폰을 적용하면 더 저렴한 경우가 있다. 또 큰 박스를 오래 열어두면 눅눅해질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이 자주 바뀌는 가정이라면 작은 박스를 여러 종류로 사는 편이 나을 수 있다.

결론

카스코 쇼핑의 핵심은 “싸게 사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낭비 없이 쓰는 것”이다. 대가족, 식당 운영, 자주 요리하는 가정이라면 대용량 구매가 유리하지만, 1~2인 가정이나 소비량이 적은 가정은 오히려 일반 마트에서 소량으로 사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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