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합병 여파, 미시간 지점망 대대적 재편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Fifth Third Bank가 Comerica Bank 인수 이후 미시간 내 은행 지점 정리에 들어간다. 은행 측은 올여름 지점 폐쇄 명단을 확정했으며, 오는 9월까지 미시간 내 75개 지점이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쇄 대상 중 55곳은 기존 Comerica 지점, 20곳은 기존 Fifth Third 지점이다.
은행 측은 이번 조치가 단순 철수가 아니라, 두 은행의 중복 지점을 통합해 더 효율적인 영업망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폐쇄 대상 지점 대부분은 1마일 이내에 다른 Fifth Third 지점이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폐쇄 이후에도 미시간 영업망은 유지
지점 75곳이 닫히더라도 Fifth Third는 미시간에서 총 227개 금융센터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메트로 디트로이트 5개 카운티 지역에는 116개 지점이 남게 된다. 해당 지역은 리빙스턴, 매콤, 오클랜드, 워시트너, 웨인 카운티를 포함한다.
은행 측은 고객 전환이 완료되면 미시간 고객들은 기존보다 약 42% 더 많은 지점망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Comerica 고객들은 약 60% 더 많은 Fifth Third 지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최대 은행망 주장
Fifth Third는 전환 이후 디트로이트 시 안에서 19개 지점을 운영하게 되며, 이를 통해 디트로이트 내 최대 은행 네트워크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한인 고객이 확인해야 할 점
Comerica를 이용하던 고객이라면 본인 거래 지점이 폐쇄 대상인지, 그리고 가까운 대체 Fifth Third 지점이 어디인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상공인 계좌, 자동이체, 금고 대여, 대출 상담, 비즈니스 뱅킹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지점 통합 전에 담당자 변경 여부와 온라인 뱅킹 전환 절차를 점검해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이번 폐쇄는 Fifth Third– Comerica 합병 후 중복 지점을 줄이는 구조조정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은행 이름과 지점 위치가 바뀔 수 있지만, 은행 측은 전체적으로는 이용 가능한 지점 수가 늘어 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