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자원 봉사상도 시상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미시간대한체육회가 오는 6월 20일부터 나흘동안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23회 미주한인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18일 오크 리지 골프장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미시간 대표팀을 후원하기 위해 참여한 약 100여명의 한인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뜻에 동참했다.
미시간 체육회의 이영일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시간 대표 선수들을 위해 많은 업체들이 후원해 주었으며 이렇게 날씨가 궂은 날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무성 이사장은 “40년이 넘게 지역 사회의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미시간 체육회가 올해도 달라스 체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체전을 통해 우리 후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봉사상은 이하원, 방호빈, 안현진, Andrew Moon, Louie Levieux 군이 수상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체육회는 골프대회를 준비하면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수익을 남기기 위해 그린피가 저렴한 골프장을 선정할 수 밖에 없어서 거리가 멀고 컨디션이 최상이 아닌 곳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어 송구하면서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체육회 임원은 물론 체전에 참가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커다란 힘이 된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오랜 시간동안 지역 사회와 체육회 발전에 기여해 온 신양규, 김태우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영일 회장과 정무성 이사장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했다.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성부 그로스 챔피언 정홍기 핸디 8(76), 네트 챔피언 : 장기택 핸디 20(-1)
여성부 그로스 챔피언 이경애 핸디 13(78), 네트 챔피언: 강미경 핸디 28(-5)
남성부 A조 1 등: 홍순민 10 (+1), 2 등: 이선우 7 (+2), 3 등 엄재학 18 (+3)
남성부 B조 1 등: 김창용 25 (+1), 2 등: 이 마이크 24 (+3), 3 등: 함윤섭 20 (+5)
여성부 A조 1 등: 한미애 14 (-4), 2 등: 이 크리스틴 20 (-2), 3 등: 김말숙 9 (+1)
여성부 B조 1 등: 이연화 24(-1), 2 등: 다나 22(+5), 3 등: 윤덕순 25(+&)
남성부 근접상 전반: 박영균, 후반: 이승태
남성부 장타상 전반: 엄종철, 후반: 정선진
여성부 근접상 전반: Amy한, 후반: 이 크리스틴
여성부 장타상 전반: 이승희, 후반: 김말숙


남성부 네트 챔피언 장기택씨와 여성부 네트 챔피언 강미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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