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오바마, 미시간에서 메케인에 지지율 앞서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와 WDIV-TV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오바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메케인 후보에 7 퍼센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은 조사 결과에서 46 대 39 퍼센트로 오바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퍼센트는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기 못했으며 3 퍼센트를 기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 중 31퍼센트가 지지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변해 매우 유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 Quinnipiac University가 7월 14일부터 22일간 1,6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 후보가 메케인 후보를 46 대 42로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메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선정된 미트 람니 후보가 디트로이트 출생이라는 점과 공화당 미시간 예비선거때 승리를 거둔 점이 미시간의 표심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월 15일 미시간에서 열렸던 공화당 예비선거 출구조사에서 10명중 4명이 “람니 후보가 미시간 출신아린 것을 고려했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선거에서 쟌 메케인은 람니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미트 람니의 부통령 지명으로 전통적인 민주당의 표밭이었던 미시간에 공화당의 기세가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미시간 정계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대선에 결정적인 스윙보트 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점쳐지는 가운데 미시간의 경제활성화에 양당의 후보들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가 논점이 되고 있다.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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