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학기 부터는 구글폼으로 등록하고 온라인 결제도 가능
세종학교 학생들은 5월18일 개최된 제37회 <세종 예술제>에서 2023-2024학년도 한 해동안 배운 솜씨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
김선미 교장의 <세종 예술제>를 여는 인사말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신입반, 솔반, 달반 학생들이 <영남 사물놀이> 를 선보여 학부모님과 내외 귀빈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빨간 나비 넥타이와 빨간 장갑으로 멋진 ‘꽃게 우정’과 ‘보물’을 들려준 유치반과 1학년 학생들의 솜씨도 훌륭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세종학교 태권도 반은 BTS의 다이너마이트 노래에 맞춰 태권체조를 선보여 발랄함과 태권도를 잘 접목시켰다.
그리고 세종 이야기 대회에서의 대상과 미시간 이야기 대회의 대상을 수상한 윤지환군의 <윤지환의 시네마 천국>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가는 세종학교의 역할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합창과 더불어 리코더 연주를 들려주었고 학부모들도 익숙한 리듬에 맞춰 흥얼거리며 동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세종학교의 가장 어린 친구들인 유아반 친구들의 합창은 학부모님들의 열띤 사진 찍기 경쟁을 이끌어 냈다.
또한 3학년 부터 5학년 학생들의 합창곡은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노랫말이 가득한 곡들로써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해로 52년을 맞이하는 세종학교가 언제나 새로워지고 성장하려는 모습을 이번 예술제를 통해 톡톡히 보여주었다.
또 고등학생반인 별반의 김세희, 김초연, 최서진 학생과 세종학교 사물놀이 선생님이 난타와 록 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여 내외 귀빈들의 뜨거운 박수을 받았다.
세종학교는 이제 6월 1일에 있을 종,졸업식과 세종 장터만을 남기고 있다. 이번 예술제로 올 학기를 화려하게 마무리 지였다.
세종학교는 올해부터 기존의 등록 방법 이외에도구글폼(https://forms.gle/MHpN 8FEVfc7Tb9SCA)으로 등록을 받고 Zelle로 지불하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 시기를 잘 견뎌온 세종학교는 미시간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학교로서의 임무를 감당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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