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뉴욕시장, “이민자를 디트로이트에 보내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2010년 인구조사 결과 디트로이트시에 70만의 인구만 남았다는 소식은 전국적인 충격이었다. 한때 2백만에 육박하던 때를 감안해 보면 실로 커다란 변화이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의 현실을 놓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한 수 거들고 나섰다. 그는 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을 디트로이트에 보내 인구수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가 연방정부 책임자라면 디트로이트에서 5년이나 10년간 살 것을 동의하는 이민자들만 받아드려 디트로이트에서 살며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시장은 ”미국은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이다. 이민자들 때문에 미국은 강대국이 되었다. 미국이 강대국으로 남아있기 위해서는 이민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디트로이트에 인구를 채워 넣는 것은 쉬운 일이리는 것이다. 그는 이민정책은 돈한푼 안 들이고 디트로이트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디트로이트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다. 디트로이트도 뉴욕과 같이 인종적 다양성을 가진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어떤 방법이든 동원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미시간 이민자권리옹호협회의 라이언 베이츠 디렉터는 “이미 아시아와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디트로이트 지역 사회의 경제적인 성장을 돕고있다”고 말하고 불룸버그 뉴욕시장의 의견에 찬성했다.

하지만 이민당국의 무분별한 추방및 규제 행위가 계속되는한 디트로이트는 오고 싶지 않은 도시에서 벗어나기 힘들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디트로이트 시는 이민자들을 유치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데이브빙 디트로이트 시장대변인 댄 리자냐씨는 “이민자 우대 정책도 중요하지만 디트로이트를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만드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일자리,공공안전,교육등 사람들이 살고 싶은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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