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 확장 프로젝트 수업 소개
미시간 한글학교 협의회(MAKS)가 봄 교사연수와 교장연수회를 4월 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60여명의 미시간 거주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서 박금주 미시간 한국학교 협회장의 환영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김선미 회장의 축사, 그리고 문상연 시카고 교육원장님의 축사로 시작 했다.
협회 회장들과 교육원장은 어려웠던 지난 2년간 수고한 교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뀐 교육환경에 학교와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해줄 것을 약속했다.
이어 워크샵에 초청된 뉴저지 사랑한글학교의 박지연 강사는 ‘한국어 날다! 재미있는 한국어 협동 놀이 수업’ 을 소개했다.
박 강사는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세계적인 한류 스타 BTS를 이용한 한국어 수업을 소개했다. BTS의 팔도강산을 이용해 가사 빈칸 채우기, 부모님 사투리 조사해 오기, 영화 클립 대사 따라하기, 구글 어쓰를 이용한 VR 지역 탐방에서 해당 지역을 직접 여행하는 연계 수업을 소개했다.
팔도강산을 이용해 한국의 각 지역의 방언을 공부할 수 있고 지역의 특성까지도 연결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였다.
워크샵에선 비대면 수업시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수업방식을 율동, 국악, 만들기를 같이하며 실습 해 보고 ‘행복한 교사되기’ 라는 주제로 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도 익혔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세종학교와 40주년을 맞은 미시건 한글학교, 그리고 25년 장기근속 교사들을 축하해 줄 수 있어서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2시간에 걸친 교사 연수회를 마치고 이어진 교장 연수회에선 13개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앞으로 있을 코리언 스펠링 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한국학교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그리고 지난 2년동안 이끌어 준 박금주 회장 다음으로 수고해줄 협의회 회장으로 김선미 세종학교 교장을 선출되였다.
우수 교사
조정혜 (그랜드 래피즈 은혜 한글학교)
양승열 (디트로이트 세종학교)
허소미 (디트로이트 한국문화학교)
김윤정 (미시간 한글학교)
염인숙 (앤아버 대학촌 한글학교)
이성민 (앤아버 한국학교)
송경 (칼라마주 한국학교)
박정연 (한마음 한글학교)
5년 장기 근속
이재선 (디트로이트 세종학교)
김은미 (디트로이트 연합감리교회 한국학교)
김세희, 최혜경 (디트로이트 한국문화학교)
김윤원 (앤아버 대학촌 한글학교)
양소예 (앤아버 한국학교)
10년 장기 근속
양승열 (세종학교)
김옥경 ( 칼라마주 한국학교)
15년 장기 근속
윤희란 (세종학교)
한송희 (앤아버 한국학교)
20년 장기 근속
허소미 (디트로이트 한국문화학교)
25년 장기 근속
김선미 (세종학교)
오준석 (칼라마주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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