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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DTE 사칭 전화사기 주의보

[미시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DTE를 사칭한 전화사기가 극성을 부리고있어 주의를 요한다.

히스패닉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전기세를 안냈으니 l시간안에 전기를 끊어버리겠다고 경고하고 셧다운을 막으려면 Moneypak나 웨스턴 유니온 등을 통해 현금으로 지불하라는 수법이다. 보통 전기세를 잘낸 업체들인 경우에는 DTE 기록에는 미납으로 되어있다고 말하고 “일단 현금으로 돈을 내면 확인한 후 크레딧으로 돌려주고 10%의 할인까지 해주겠다”고 유혹한다.

보이스 피싱 사기범들은 특히 한인 세탁인들을 중점으로 전화를 걸어 사기를 치고 있다. 앤아버에서 세탁협을 경영하는 이 모씨는 “세탁소 전기가 셧다운이되면 영업에 지장을 줄 것이 뻔하기 때문에 현금으로라도 전기세를 지불하고 셧다운을 막으려는게 사람의 심리”라고 말하고 “당황한 마음에 현금으로 돈을 낼 수 밖에 없는 다급한 마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피해 사례를 알려왔다.

유부철 전세탁인협회 회장도 2주전 이와 같은 전화를 받았다. 그는 수상한 낌새를 차리고 DTE에 연락을 해보겠다고 말하고 위기를 잘 모면한 적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본보는 DTE마케팅 부서의 푸아드 애쉬카 메니저에게 전호화를 걸어 DTE는 절대 현금 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았다. 애쉬카 메니저는 “이와 같은 수법이 횡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업소들의 주의를 요망했다.

DTE는 본보를 통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이와같은 사기 전화를 받았거나 피해를 당한 업체들은 주간미시간(248-444-8844 / fax 734-222-8292 / mkweely@gmail.com)으로 제보해 주시기바라며 본 기사를 접한 독자들은 주위에 이 사실을 알려 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주기 바란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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