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명에게 장학금 전달, 역대 최대
[테일러=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재미자동차산업인협회(이하 케이파이)가 14일 총회를 열고 33대 신임회장에 장기석씨(크라이슬러)를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서영진(GM), 총무에 이진우(GM), 회계에 이진규(포드), 서기에 고현태(ZF), 공보에 김민중(GM), 섭외에 노규성(Bosch), 웹마스터에 황문호(Dassault Systems), 감사에는 김대균(GM)이 임명되었다.
이사진은 재임이사 한태영(GM), 계지홍(Dow Automotive), 남종섭(CIS-Tech), 변규석(KSS), 윤광식(Arvine Meritor)에 신임이사 이용주(광진 어메리카), 임기혁(크리이슬러), 양태경(GM)을, 당연직 이사로 김광윤(포드) 전회장과 오세중(GM) 전 부회장을 추가시켰다. 또 분과위원회인 골프행사 준비 의원장에 이영재(Bosch), 테니스 준비 위원장과 Safety Committee장에 이유진(Tkata)를 임명했다.
장기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분과위원회들의 사업을 활성화하며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회원들간의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흥미있는 활동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골프와 테니스에 낚시 동호회를 추가시키고 자동차 업계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겠다고 전했다. 케이파이의 자료와 역사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기록하고 웹싸이트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세종학교 태극마을과 같은 지역 한인 단체들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자고 제안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본 협회에서 봉사하며 배울 수 있는 인턴쉽 프로그램도 연구 개발하겠다고 부연했다.
케이파이는 오는 5월 27일 노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전춘택 전 델파이 아태사장과 이현순 전 현대 자동차 부회장을 초청하여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춘택 박사는 ‘communication in a Global Context’, 이현순 전 부회장은 ‘현대 자동차와 나’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8월 6일에는 아일랜드 파크에서 회원 야유회를, 9월 10일에는 무스리지 골프장에서 오픈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2월 10일 망년회, 2월 11일에는 테니스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5월 12일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32대 회장단 성공적 마무리
김광윤(포드) 32대 회장은 전년도 사업보고에서 공식 웹싸이트 재디자인과, 케이파이 근조기 제작 및 회원 경조사 일정 정립, 2011년 다이어리 제작 및 배포를 들었다. 김광윤 회장단은 또 싸이트를 재정돈하면서 회비 및 행사비 납부를 paypal을 이용한 전자 결제하도록 했다. 아시안 상공인협회 및 미시간 지상사협회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케이파이는 올해 총 7명(알렉산더 리, 벤자민 윤, 매튜 사부다, 미셀 김, 레이첼 박, 곽수찬, 차소연)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 기금도 10만 달러로 증대하여 보다 확고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2대 장학 사업 위원장을 맡았던 권용일 씨는 기업들의 후원과 현 회장단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고 3대 장학 위원장에 김영 전 회장을 선임했다. 김영 위원장은 “본 장학 사업을 시작한 윤용철 전 회장이 총무와 오세혁, 박세욱 의원이 함께 일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권용일 의원장은 케이파이 골든 회원들이 운영하던 골프대회 모임을 종료하면서 남은 잔여금 $2,040.64도 장학기금으로 기증한다고 밝혔다.
케이파이는 다우 오토모티브를 비롯해 Key Safety, Genex, Onegena, Hyundai/Kia, Mando, KwanJin, Chrysan, Namdo Mold, C.K. Consulting, MMT, Dongyang Piston, Dongyang America 등 기업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그외에도 전춘택, 곽세로, 홍양희, 이석웅, 한종백 등의 개인 후원자들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mkweekly@gmail.com
Copyright ⓒ 미시간코리안스닷컴(http://www.michigankorean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