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쉐비 볼트 전기자동차 생산계획 발표이후 크라이슬러 LLC도 2010년까지 전기차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GM사와 달리 크라이슬러(사)는 Chrysler, Jeep, Dodge 브랜드와 M시리즈중에 하나, 즉 4종의 전기차를 생산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크라이슬러는 전기차 기술을 전륜구동, 후륜구동와 4X4 방식에도 동시에 적용할 작정이다. 또 당사는 2009년부터 Peapod라는 완전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크라이슬러 전기차는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퀴를 구동하는 전기모터, 모터에 파워를 전달하는 리티움-아이온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전달을 조정하는 콘트롤 시스템이다. 크라이슬러의 전기차는 일반인들의 80%가 하루 평균 운전하는 40마일을 훨씬 뛰어 넘는 150~2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 전기를 사용하는 모터와 가스를 사용하는 엔진을 동시에 장착하는 방식은 쉐비 볼트와 마찬가지다.
Dodge EV에 장착될 200-kilowatt (268-hp)는 480 파운드의 토크를 발생시키며 60마일 속도까지 5초안에, 또 1/4마일을 13초에 주파할 수 있으며 120마일의 최고속도를 낼 수 있다.
Jeep EV는 200 kW (268 hp) 의 전기 모터가 장착되며 295 파운드의 토크를 자랑한다. 전기 모터로 주행가능한 40마일을 포함해 가스 엔진을 동시에 장착하는 이 모델은 8갤론의 개스를 함께 이용해 4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Chrysler EV는 전기모터와 가스엔진에 더불어 전기 자가발전 기능을 추가시켰다. 190 kW (255 hp) 의 모터를 사용하며 258 파운드의 토크를 가졌으며 60마일까지 9초에 주파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사는 http://www.chryslergoeselec-tric.com 싸이트를 개설하고 신차 소개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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