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내 26만명, 이름바뀌어

– 경기부양 혜택 못받아

부시 행정부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금환급 가운데 일부가 결혼으로 인해 이름이 달라지면서 본인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미 국세청(IRS)는 이날 세금환급분 수표를 배부하면서 약 26만여명이 결혼 등으로 인해 이름이 달라지면서 사회보장번호가 일치하지 않아 본인여부 확인이 안돼 전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의 경우 여성일 경우 대게 결혼을 하면서 남자의 성씨로 바꾸기 때문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사회보장 번호이지만 컴퓨터나 다른 대조장치에서 이름과 번호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확인불능상태로 남겨질 가능성이 크다.

IRS는 이처럼 이름이 바뀌어 전달되지 않은 세금환급분에 대해 자체 웹사이트에 이를 게시한 뒤 몇가지 질문과 답을 하는 과정을 거친 사람에 한해 이를 발급할 것이라고 지난 8일자로 게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 등으로 이름이 바뀐 경우에는 즉시 사회보장국을 통해 자신의 사회보장번호(소셜시큐리티 넘버)와 변경된 이름을 재등록해야 하나 대부분 이같은 절차를 생략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IRS측은 이와관련돼 전달되지 않은 세금환급분의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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