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美 아시아계 미국인들 “매케인보다 오바마 선호”

내달 4일로 예정돼 있는 미국 대선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보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게 백악관 입성의 기회를 줄 의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낫다.

UC 버클리와 UC 리버사이드, 서던캘리포티아대학교, 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학교가 15일 발표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들 중 42%는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는 매케인을, 33%는 아직 투표 상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1100명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상대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6일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들 3명 중 1명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 투표에 참여할 의향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67%는 투표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일본계 미국인들의 81%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고 한국계 미국인은 73%, 필리핀계 미국인은 70%, 인도계 미국인은 68%, 베트남계 미국인은 67%, 중국계 미국인은 62% 순으로 투표할 의향을 밝혔다.

한편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태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특히 베트남계 미국인들의 경우 매케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53%로 나타나 아시아계 미국인들 중 유일하게 오바마보다 매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도계 미국인 62%, 일본계 미국인의 53%가 오바마에게 투표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국계 미국인과 필리핀게 미국인들 또한 매케인보다 오바마를 선호하는 나타났다.

50% 이상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아시아 언어로 방송되는 TV나 신문을 통해 정치에 관한 정보를 입수, 대선 투표 대상을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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