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제15회 시카고 미주 체전 미시간 대표팀 선전

– 미주 27개시에서 3,200여명 출전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제 15회 미주체전에 출전했던 미시간 대표팀이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고 무사히 귀환했다.

미주 최초로 시카고에서 3번째 열린 이번 체전은 시카고 인근 하퍼 칼리지와 프렘드 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19개 종목을 치러냈다. 미시간을 비롯해 미주 27개 도시에서 참가한 3,200여명의 선수들은 지난 26일 저녁 재미 대한 체육회와 재미 대한 시카고 체육회가 준비한 개막식에 참가했다.

김태훈 후원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조용오 조직위원장은 “시카고 미주 체전이 앞으로 열릴 미주체전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땀흘리며 노력했다”고 말하고 “각주의 동포들이 한데 어울러 화합을 이루는 대회로 만들어 가자”며 개회사를 대신했다. 내빈 축사에서 워싱턴주 신호범 상원의원(사진)은 “이왕 이 나라에 왔으니 이 나라도 내 나라로 삼자”고 말하고 “젊은이들이여 꿈을 가져라. 그러면 다 이룰 수 있다”고 독려했다.

손성환 시카고 총영사도 “이미 미주 체전은 한인 커뮤니티의 명품행사가 되었다”고 말하고 “이 대회를 통해 후세들이 조국에 대한 정체성을 가지며 우리끼리 화합하는 건강한 미국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올림픽에서 한국인으로 다이빙 2관왕에 오른 새미 리 박사도 축사에서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말고 성취를 행해 달려가라”고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2부 순서로 전야제가 펼려졌는데 필그림 앙상블, 춤사랑/김명주 한국무용단, 나유선 소프라노, 문현실 퓨전밴드가 출연했으며 피날레로 가수 김원준이 초대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미시간 대포팀은 샴버그 메리앗 호텔에 여장을 풀었었다. 총 25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전미주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미시간 선수단의 인솔 책임자인 정무성 미시간 체육회장은 “모진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은 미시간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시간 팀은 골프, 레슬링, 볼링, 수영, 축구, 육상 등 10개 종목에 출전하여 태권도팀은 종합 우승을 수영팀은 종합 2위를 거두었으며 육상팀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정무성 회장, 이수영 단장 이하 미시간 체육회 임원들은 집을 떠나온 선수들의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각 층마다 책임자를 두어 선수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임원들의 신속한 일처리로 예년과 달리 호텔 방 배치도 빨리 끝나 첫날부터 편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미시간 대표팀 이튿날 경기 에서 선전
아침부터 열린 육상 경기에서 크리스틴 임(파이오니타 고, 쥬니어) 선수가 800미터 여자부 경기에서 은메달로 미시간 팀에게 첫 메달을 선사했으며 곧 이어 남주선 선수(미시간대 졸)가 800미터 남자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400미터에서 멜리싸 야즈노스키 선수가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에릭 리 선수가 남자 200미터와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저스틴 남 선수가 800미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현승 선수도 400미터에서 동메달을 더했으며 데이비드 홍 선수가 남자 1500 미터에서 동메달 피터 방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400미터 계주에 출전한 조앤, 김예은, 정해림, 이주영 선수팀이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남자 400 미터 계주에서 박현우, 박현승, 방승민, 이영준 선수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퍼 칼리지에서 같은 시간대에 열린 수영경기에서는 정수정(MSU 교육대 2학년) 여자부 200미터 배영에서 동메달, 100미터 배영에서 은메달 추가했으며 오후 경기에서 캐써리나 스틴슨(웨스트 미들 스쿨 8학년) 선수가 400미터 평영에서 동메달, 200미터 접영에서 은메달, 400미터 개인혼형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정준모 선수는 200미터 평영에서 은메달, 400미터 개인혼영에서 동메달을 따내더니 100미터 평영에서는 금메달을 추가했다. 티파니 스틴슨 선수는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더했으며 이태수 선수가 100미터 자유형에서 은메달, 이다형 선수는 100미터 배형에서 금메달, 200미터 개인혼영에서는 은메달, 100미터 평형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 이창현 선수는 50미터 자유형에서 은메달 100미터 배영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정수정, 이다명, 캐써리나 스틴슨, 티파니 스틴슨 선수는 200미터 혼계형 단체전과 자유형에 출전하여 각각 은메달을 따냈으며 정문모, 이태수, 이효형, 송유진 선수는 400 혼계형 단체전과 400미터 자유형 단체전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미시간 수영팀은 금 3 은 18개 동 16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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