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코메리카 은행, 한인 사회에 관심 많아요!

– 재정 관리 , 대출 문제 등 은행업무 교육 세미나 열고 싶다

 

코메리카 은행 다이버시티 팀내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 교류위원회는 17일 한인 사회 직능단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 교류위원회 그레고리 슈프라 위원장과 애론 퍼럴트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한국계 조앤 김 위원과 제시카 위스카우스키 위원 등은 미시간 상공인협회 조미희 회장과 엄재학 이사장, 이영일 뷰티서플라이 협회 회장과 배수남 세탁인협회장을 오찬 모임에 초청하여 코메리카 은행이 한인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을 표현했다.

슈프라 위원장은 먼저 아시아태평양 커뮤니티 교류위원회가 5년전에 설립되어 은행이 한인 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와 교류하려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본 위원회가 은행의 사회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한인사회 이벤트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협력함으로써 은행에 대한 인지도와 가치를 를 높히고자 노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본 위원회에는 각 부서에서 선발한 15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계 직원인 조앤김씨와 제시카 위스카우스키가 포함되어 있다.

조앤 김씨는 코메리카 은행이 흑인 사회와 아랍 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만든 특별 위원회의 역사가 깊은 반면에 아시안 사회를 위한 위원회가 최근 발족되어 한인의 한 사람으로 커다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본 위원회는 일단 은행측이 한인사회와 교류하기 위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홍보하고 교류를 증대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이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위원회는 단순히 은행의 비지니스를 증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 아니라 기업이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하고 예산이 허락하는 한 의미있는 이벤트들을 최대한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 위원회는 올해 세종학교 음악제에 2천 달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최근 미시간 한인 상공인협회가 주최하는 한미교류의 날 행사를 위해 천 달러를 기부했다. 조미희 상공협 회장과 엄재학 이사장은 기부에 감사를 전하고 뷰티서플라이 협회 및 세탁인협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에 동의했다.

슈프라 위원장은 또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정관리, 대출 문제 등 은행 업무에 대한 일반 지식을 교육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해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모든 은행이 다 똑 같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코메리카 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한인 들이 경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코메리카 은행이 싼 은행은 아니다”라고 정의하고 “하지만 역사성과 전통을 존중하는 본 은행은 고객들을 당혹하게 하는 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있음을 자랑그럽게 여기고 있다”고 자랑했다.

일반인들이 단순한 은행업무만 처리하는 것과 은행과 보다 깊숙한 비지니스 관계를 갖는것은 천차만별의 차이가 있다. 은행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사업가들에게 은행은 매우 중요한 비지니스 파트너이다. 이런 사업 동반자의 관계를 가져 나가기 위해서 수준있는 은행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다.

자고 일어 나면 합병으로 인해 은행의 이름이 수시로 바뀌는 요즘, 전통을 지키며 커뮤니티와 동행하기 위한 마음을 갖는 은행을 찾기는 쉽지 않다. 또 코메리카 은행은 10년 이상 근무하는 실무자들의 수가 많아 그들이 실전에서 쌓은 전문성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메리카 은행측과 한인 비지니스 관련 협회장들은 내년 1월 경 두번째 모임을 갖고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실제적인 프로그램들을 가동시키기로 결정했다.

김택용 기자 /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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