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사회 보장 제도 설명회 열린다

[트로이=마이코리안]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한인 사회 봉사회(회장: 손흥기/사진)가 오는 17일(일) 저녁 6시 30분부터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감리교회에서 미국 사회 보장 제도를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텍사스 주 Prairie View A&M University 회계학 교수인 이부령 교수가 초청된다. 이 교수는 메디케이드, 메디케어는 물론 사회 보장 제도 전문가로서 지난 몇 년 동안 미주 한인사회에서 전화 상담에 응하면서 수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인물이다.
미시간 한인 봉사회의 손흥기 회장은 “사회 보장제도는 40대 젊은이들이 미리 준비해야 할 혜택인데도 불구하고 나중으로 미루거나 정확한 정보가 없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년들이 노년을 현명하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료로 공개되는 본 설명회에서는 방청객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을 예정이다.
당초에는 사회보장국 디트로이트 당국자가 나와 사회보장 제도의 미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예산긴축으로 오피스 시간이 아닌 일요일 저녁에는 출장을 나올 수 없다는 통보를 해왔다.
연방 정부 직원들이 예산 부족으로 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원로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고있는봉사회는 2월에 가졌던 1차 회의 이후 동포 사회를 위한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핫라인(248-494-4554)을 통해 봉사회는 그동안 고충을 겪고 있는 한인들의 도우미 역할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