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중앙오픈, 체육회에 기금전달

– 그로스에 김원경, 러너업에 장동조, 네트에 김종수
이영일 중앙골프협회장이 정무성 체육회 이사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싸우스라이언=주간미시간] 김택용기자 = 중앙오픈골프협회가 제17회 오픈골프대회를 9일 무스리지 골프장에서 개최했다.

미시간 한인사회의 올 첫 메이져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고액의 상금이 걸려서 관심을 끌었다. 그로스챔피언과 네트챔피언에게는 700달러의 상금이, 각조 1위에게는 3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추첨 상금에도 500달러나 지급되었다.

고액의 상금이 걸려 있는데 반해 참가 인원은 과거보다 많지 않아 불경기의 여파가 길게 드리워진 현실을 반영해 주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말에 캔사스에서 열리는 전미 체전에 출전하는 미시간체육회 선수단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참가한 한인들도 많았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서로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중앙오픈골프협회는 대회에서 조성된 $500의 기금을 미주체전에 참가히는 미시간 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한인들이 상금을 타기위한 목적이 아니었다고 짐작된다. 그렇다면 대회 개최의 의미가 기금 조성이었으니만큼 포상금이 너무 많지는 않았느냐는 후문이 들리기도 했다.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그로스챔피언 : 김원경(76)
그로스러너업 : 장동조(77)
네트챔피언 : 김종수(-4)
싱글조 1위 : 윤광식,2위: 정홍기,3위: 정진
A조1위: 김주환,2위: 이재호,3위 : 홍순민
B조1위: 인정림,2위: 김중광,3위: Keith김
전반 장타상: 장동조,후반 장타상: 정홍기
전반 근접상: 김길남,후반 근접상: 정무성

김종수 네트 챔피언, 김원경 그로스 챔피언, 이영일 중앙골프 회장, 장동조 러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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