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시간 한국학교 교사들 한자리에… 봄 연수회·사은회 성황

MSU 브로디 홀서 8개 학교 교사 52명 참석
전문성 강화 연수·근속 교사 시상·화합 행사로 의미 더해

 

2026년 4월 11일, 미시간 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브로디 홀(Brody Hall)에서 미시간 한국학교 협의회 주최로 봄 교사 연수회 및 사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8개 학교에서 약 52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재외동포청, 시카고 총영사관, 시카고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봄 연수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강연은 미시간대학교에서 대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지혜 강사가 맡아 「학습자들의 빈번한 오류에서 교수 아이디어 찾기(Finding Teaching Ideas from Students’ Frequent Errors)」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 강사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실제 학습 과정에서 자주 보이는 오류를 분석하고, 이를 보다 효과적인 교수 전략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자주 겪는 오류를 분석하고, 이를 효과적인 교수 전략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정지혜 강사는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 수업 구성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책이 책상 위에 있어요”와 같은 예문을 통해 장소 표현과 ‘있어요/없어요’의 활용을 설명하였다. 또한, 언어 게임과 K-POP 사례를 접목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교수법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 그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소개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초·중·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현직 교사들로, 강의 내용의 실제 수업 적용 방안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특히 어린 학습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도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강사는 이에 대해 실질적이고 상세한 답변을 제공하였다. 참석 교사들은 이번 연수가 매우 유익했으며,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5년 및 10년 근속 교사와 우수 교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오랜 기간 헌신과 열정으로 한국어 교육에 힘써온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사은회에서는 ‘맞춤법 완전 정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즐겁게 실력을 겨루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앤아버 대학촌 한글학교 소속 교사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푸짐한 래플 행사를 통해 모든 참석 교사들에게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으며, 이후 브로디 홀 다이닝 홀에서의 만찬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연수회와 사은회는 미시간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상호 교류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기대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글쓴이. 박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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