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지역신문 프리 프레스와 디트로이트 뉴스가 일주일 중 3일만 가정에 신문을 배달하는 시스템을 추진 중이다.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16일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와 ‘디트로이트 뉴스’ 등이 결정사항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구상 중인 방안에 따르면 일주일 가운데 목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등 3일만 가정에 신문을 배달하는 대신 나머지 4일의 기사들은 요약한 내용만 가판대에서 사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문이 오지 않는 날에는 인터넷을 통해 당일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언론사 관계자는 “새롭고 역동적인 사업 모델이 발표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의 대상은 2개 신문사가 강력하고 독립적인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학자 릭 에드먼드는 “새로운 사업전략이 채택된다면 디트로이트는 7일 가정배달 독자를 가장 많이 잃게 될 것”이라며 “언론인들이 실직하는 한편, 월요일과 화요일 신문배달에 익숙한 이들에게 당혹감을 안겨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3월 말 기준 31만 4천554부(일요판 61만 8천324부)를 발간하며 일요일 휴간인 디트로이트 뉴스는 17만 8천280부를 판매하고 있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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