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TaLK, 미국 대학과 학점인정 MOU 체결

– 한국 영어 교육 수준높이는 기회 모색

정부초청 해외 영어 봉사 프로그램(이하 TaLK)이 미국 Eastern Michigan 대학과 학점 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보다 발전된 단계로 접어들었다.

재외동포 및 원어민 대학생에게 ‘한국의 농산어촌 어린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도 배우도록 한다(Teach and Learn in Korea)’는 취지로 ’08년 9월부터 시작된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프로그램은 지금까지는 일반 미국인이나 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교사 모집활동을 벌여 왔었으나 미국의 대학교와 결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20일 오후 1시, 국립국제교육원의 정상기 원장과 Eastern Michigan 대학의 Susan Martin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정 조인식이 치러졌다. 수잔 마틴 총장 관저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외에도 버논 폴라이트 교육대 학장등 6명의 학과장들과 김창은 주시카고총영사관 한국 교육원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이택용 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상기 원장은 “이번 Eastern Michigan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현지 유수대학과의 업무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여개 해외 대학과의 MOU체결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TaLK 장학생 선발과 국제교육교류 사업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마틴 이스턴미시간대학 총장은 본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습활동을 치하하고 “양해각서 조인을 시점으로 본 대학이 한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EMU는 TaLK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을 선발 지도하고, 동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에게 일정한 학점(3~15학점)을 인정함으로써, 우수한 학생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선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TaLK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학점을 인정하게 될 내용을 담은 이번 EMU측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주시카고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창은)이 이스턴미시간 대학의 고명숙(특수교육학) 교수 및 동 대학측과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해 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TaLK 본부는 이번 양해각서 및 학점 프로그램을 모델로 하여 향후 다른 영어권 국가 및 대학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astern Michigan 대학은 1849년 교육대학으로 개교한 종합주립대학으로 현재 약 23,000 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Eastern Michigan 대학은 미시간주 Yipsilanti에 소재하고 있으며 1991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교육관계자를 배출한 대학으로서, 최근 5년간 미국 대학교 평가에서 중서부지역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이다.

한편 정 원장 일행은 조인식이 있기 전 동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들을 따로 만나(아래 사진) 격려하고 본 프로그램을 미국 친구들에게 많이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또 석박사 과정을 위한 한국 정부 국비 유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유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국비유학생 제도는 국가의 전략적 발전에 필요한 분야의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정부는 자비유학을 기피하는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지우너을 통해 학문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77년부터 시작된 국비유학생 제도는 08년까지 총 1,861명의 유학생을 지원해 왔다.

김택용 기자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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