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4년차 꿈나무, 정식 레슨도 없이
클락스톤에 거주하는 이민주 양이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마운트플레전트 클럽에서 열린 제30회 미시간 걸스 주니어 스테이트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치 플레이로 열린 마지막날 경기에서 5& 3로 Elizabeth Ecker 선수를 쉽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주 양은 전날 준결승에서 Melissa Beurmann 선수에게 뒤처지다가 마지막에 따라붙어 연장 2홀 끝에 이겨 결증에 진출했었다.
이민주 양은 “거리가 많이 안나가 고민이지만 정확한 샷에는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코스가 나의 경기 스타일에 잘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가 너무 아름답웠고 좁았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지막 결승 매치에서 이민주 양은 초반에 5홀을 앞질러 나갔으며 침착한 플레이로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어려운 그린에서 퍼팅이 제대로 들어가 경기를 쉽게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민주 양은 올해 클락스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Bucknell 사립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민주 양은 4년전 우연히 골프를 시작했으나 제대로된 레슨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아버지 이종찬 씨도 골퍼가 아니어서 이모의 코치를 받으며 성장했다고 전했다. 비교적 늦게 시작해 프로의 꿈을 꾸지는 않지만 대학에 진학해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민주양은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뛰어나 중학교에 이어 이번 클락스톤 고 등학교에서도 1등으로 졸업했다. 대학에 진학 하기전 좀더 큰 규모의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그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Walnut HIlls Country Club 에서 열리는 92nd Michigan Womens Amateur 대회에 출전한다.
김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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