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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시작되는 목디스크

– 디스크가 후방으로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목 디스크가 발병

1. 목 디스크란 무엇인가요?
목뼈 즉 경후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 7개의 경추사이에 있으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쿠션과 같은 연골 조직을 목 디스크 즉 경추추간판이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라함은 경추 추간판이 후방으로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을 목 디스크라 한다.
2. 증상과 원인
목이 불편하다. 눌리는 신경에 따라서 어깨가 아프다. 팔이 아프다. 저리다. 손가락이 저리다. 팔에 힘이
없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목 디스크는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시작 된다. 보통 20세 이후에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디스크 내의 수분 함량이 감소
하여 탄력성이 감소 되어 가벼운 외상이나 장시간의 좋지 않은 자세에 의하여 디스크가 후방으로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목 디스크가 발병하게 된다.
3. 목디스크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상기한 증상과 함께 팔이나 손의 근력 약화, 감각 저하 또는 저린감이 있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으며 검사 방법으로는 일반 x-ray, CT등이 도움이 되나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은 MRI 즉 자기 공명영상 검사가 있다. 그 외에도 보조적인 검사 방법으로 근전도 검사가 도움이 되며 흔히 어깨 관절의 이상으로 인한 통증과 감별을 하여야 하며 말초 신경이 압박을 받는 수근관 증후군, 흉곽 탈출 증후군, 상완신경총 손상등과도 감별이 필요하다.
4. 치료와 방법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 보조기 사용으로 충분하며 온열치료, 심부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치료, 경추부 견인 등의 물리치료가 효과적이며 (1) 3개월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를 하여도 효과가
없는 경우, (2) 통증이 심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 (3) 신경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4) 근력
약화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5) 큰 추간판의 탈출로 중추 신경인 척수가 압박 받아 척수증이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5. 주의해야할 사항
무거운 짐을 머리위에 이는 것, 머리를 바닥에 대고 물구나무 서는 것, 군대갔다 온분들은 아시겠지만 원산 폭격 자세등은 좋지 않다. 또한 목을 옆으로 세게 회전시키면 목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두둑 소리가 나면 시원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를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목의 관절이 일부 어긋나면서 뼈가 마찰되어 나는 소리로 자꾸 반복하는 경우 관절에서 뼈가 웃자라난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6. 목에 좋은 자세는 어떤 자세가 있을까요?
주무 실 때에는 가능하면 낮고 말랑 말랑한 베개를 사용 하시는 것이 좋고 책을 읽을 때에는 책상 위에 책 받침대를 사용하여 눈높이에 책이 위치하게 하는 것이 좋다. TV나 모니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한곳을 응시하는 것은 좋지 않으면 30분에서 1시간 마다 가볍게 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글쓴이: 3정형외과  최 동 훈 과장

자료 제공: 대림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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