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시간 한인들도 검찰개혁, 세월호 재수사 촉구

6일 앤아버 미시간대학 캠퍼스에서

 

[앤아버=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미시간 한인들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물결’에 동참했다.

6일 앤아버 미시간대학 캠퍼스에는 미시간세사모(세월호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미시간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앤아버 및 인근 도시에서 약 3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검찰개혁을 촉구했다.

미시간 한인들이 세월호 사건 2,000일을 맞은 오늘(6일) 검찰 개혁과 세월호 재수사를 촉구했다.

미시간 세사모(회장:송민영)는 “5일 한국 서초동에서 있었던 촛불집회를 통해 나타난 국민들의 염원에 동참하기 위해 플래시몹 형태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송민영 회장은 “오늘이 세월호 참사 2,000일째인데 아직도 진상 규명은 물론 책임자 처벌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검찰이 부패했기 때문이며 검찰이 개혁되어야 진상 규명은 물론 민주주의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멀리 미시간에서도 세월호의 진상 규명이 중요한 이유는 “진상 규명이 선행되어야 세월호 유가족들의 억울함이 풀어지고 이런 참사를 예방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세월호 사고를 무시하고 지나가면 우리 모두가 다음 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시간 세사모는 ‘검찰 개혁’, ‘우리가 조국이다’, ‘선택적 정의는 정의가 아닌 위선이다’, 세월호 수사를 이렇게 했어야지!’ 라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로 만들어 준비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한인이 모여 고무적이었다는 세사모 회원들은 “대한민국이 모든 국민에게 공평한 나라다운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민영 회장은 세사모 활동에서 만나지 못했던 분들을 이번 검찰 개혁 플래시몹에서 알게되어 반갑다고 말하고 조국을 위해 자신의 입장을 떳떳하게 밝혀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본 집회에 참가한 이스턴 미시간 대학의 고명숙 교수는 “이번 조국 사태를 통해 드러난 검찰의 표적 수사와 언론들의 무분별한 보도 행태는 이해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말하고 “검찰 개혁은 반드시 필요한 국민의 명령이며 조국 법무장관이 이를 위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시간 한인 사회에서도 검찰 개혁에 대한 이견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지만 검찰과 언론들이 만들어낸 거짓 기사들로 인해 호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는 대한민국이 진일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며 그 혜택은 결과적으로 힘없는 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미시간 대학 풋볼 스타디움 앞에 모여서 검찰 개혁을 호소하고 있는 미시간 한인들
미시간 세사모 송민영 회장이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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