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까지 분향소 운영, 31일까지는 추모소로 전환

미시간 한인 사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
미시간 민주평통 분회와 디트로이트 한인회, 미시간문화회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분향소가 26일 저녁 7시부터 문을 열자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했던 한인들이 모여들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분향소에는 특히 앤아버 미시간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가족들이 50여 분을 차로 달려와 어린 자녀들과 함께 분향했다.
그 중 박성균 학생은 “노 대통령의 서거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미시간에서도 분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미주 한인 사회가 조국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니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본보 홈페이지를 통해 분향소 개설 소식을 접한 이민 가정들도 다수 참가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토로하고 “이민자이지만 한국의 비극이 마음속 깊히 전해진다”고 아쉬워했다.
민주평통 미시간 분회의 박혜숙 분회장과 김병준 의원, 김택용 의원은 이종효 디트로이트 한인회 이사장, 김종대 문화회관 회장과 함께 분향소를 준비하고 방문하는 조문객들을 안내했다. 분향소에는 김욱 전 평통의원, 김영호 전 의원, 윤도승 전 의원, 김종현 디트로이트 한인회장 직무대행 가족 등이 참여해 참배했다.
분향소는 27일(수)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28일(목)에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그 이후에는 31일(일)까지 분향소가 추모소로 변형되여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 한인들을 위해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처: 주간미시간 (248)444-8844
미시간 문화회관 (248)945-9044 / 24666 Northwestern Hwy. Southfield
김택용 기자 / mkweekl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