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무궁화 골프클럽 첫경기 갖고 새로운 출발

– 회원들 기분좋게 해주는 클럽이 되겠다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한인 골프협회(DKGA)와 미시간 한인 골프협회(MKGA)가 통합하여 탄생한 무궁화 골프 클럽이 4월 29일 오차드 골프클럽에서 첫 경기를 가졌다.

약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 통합 출범하는 무궁화 클럽은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쓴 흔적을 보였다.

먼저 참가자들을 극진히 배려하고 위하려는 분위기를만들었다. 한 사람 한사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맞아들였고 골프 실력에 상관없이 경기장에 일찍 도착한 사람들을 배려하여 먼저 썸을 짜는 등 차별을 없애려는 노력도 엿보였다.

아마추어 클럽 작년 회장이었던 홍순주 씨가 부회장으로 합류하면서 아마추어 골프클럽도 무궁화 클럽에 동참했다. 이로써 중앙골프클럽과 앤아버 골프클럽을 제외한 미시간 주요 한인 사회 골프 클럽 3개가 한데로 뭉친셈이다.

각 골프협회가 회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운영 및 재정상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을 결정한 후 가장 염려가 되었던 것은 무엇이 달라지는가에 대한 의문들이었다.

정무성 회장이하 임원들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사람 중심의 운영’이었다. 회원 각자 각자가 이 모임이 참석해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데 촛점이 맞추어졌다.

욕설이나 거친 표현도 삼가하고 서로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할 수있는 품위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제 한인 사회 구성원들도 품위있는 모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친한 사람들끼리만 어울리다보면 신입회원들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기때문에 임원들의 각별한 회원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직종과 소속 단체가 다르다보면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클럽에서는 사소한 구분을 멀리하고 미시간에 사는 한인들끼리 서로에게 스트레스보다는 위안이 될 수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필수적이다. 회원들이 경기 참가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줄 수만 있어도 일을 매우 쉬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년 행사 스케쥴을 머리속에 넣고 있을 수도 없고 연락처를 찾는것도 귀찮기 마련이다. 그래서 무궁화클럽측은 특별한 꼬리표(Tag)를 준비했다. 이 꼬리표 앞면에는 일년 행사 일정이, 뒷면에는 임원들의 연락처가 적혀져있다. 골프백에 매달을 수 있도록 제작해 전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회원들이 사전등록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사려깊은 준비를 한 것에 대해 호평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무궁화 골프클럽은 5월 20일(일) 필드스톤에서 2차 경기, 6월 17일(일) 3차 경기, 7월 15일(일) 4차 경기, 8월 26일(일)에는 제39회 미시간 오픈골프대회가 열리며 9월 23일 시즌 클로징 대회를 연다.

다음은 무궁화 골프클럽 임원단이다.

회장: 정무성, 부회장: 송상섭, 이석, 홍순주 사무총장: 우승찬, 경기 부장: 윤광식, 회원부장: 강준식, 재무부장: 이채홍, 섭외부장: 최형오, 룰위원장: 유부철, 핸디위원장: 김광신, 감사: 안상필

무궁화 클럽 1차 경기 결과

Gross Champion – 김원경 (76)
Net Champion – Andy 임 (0)
A 조 (0-13)
Net 1위 – 이병진(핸디8, Gross 83, Net +3)
Net 2위 – 홍순주(핸디 10, Gross 85, Net +3)
Net 3위 – 박장수(핸디 13, Gross 89, Net +4)
B조 (14-25)
Net 1위 – 홍순민(핸디25, Gross 98, Net +1)
Net 2위 – 정홍기(핸디 16, Gross 90, Net +2)
Net 3위 – 심덕재(핸디 24, Gross 98, Net +2)
부비상 – 황성도
Longest Pin – 김광신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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