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피부관리는 결국 자기 마케팅이다

– 건조한 미시간에선 스킨 케어 필수

싸우스필드에 스킨 케어 전문 클리닉이 생겼다. 쉐리 스킨 클리닉의 쉐리전 원장은 스킨케어 분야에서 13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텍사스 휴스톤에서 10년간 클리닉을 운영하다가 자녀들이 미시간 대학에 진학하면서 앤아버로 이주한지 3년째다. LG 드봉 화장품사에서 근무하면서 스킨 케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휴스톤 대학 유학을 마치고 West Side Beauty Academy에서 수학한 후 Toros Pay Spa와 Laser Source에서도 근무한바 있다.

그는 “미시간이 건조해서 피부의 수분을 뺏어간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주름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하고 “피부는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늙어간다”고 설명했다. 30세가 넘으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는데 각종 스트레스에 피부를 방치하거나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에는 정신적인 것도 있지만 외부적인 자극도 있다. 먼지나 노폐물을 비롯해 강렬한 햇빛도 그중 하나다. 여름철 골프와 같이 장시간 실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음식을 제때 안먹으면 기미가 올 수 있다. 내장 건강을 얼굴 피부 상태를 통해 진단할 수도 있는 것처럼 피부관리는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라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피부톤에 따라 리빙 퀄리티 드러나기 때문에 얼굴 피부관리는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어떻게 보이냐 보다 건강이 먼저다. 하지만 얼굴 피부가 상했으면 비싼 핸드백이나 구두가 빛이 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피부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세안이다. 하루 종일 얼굴에 쌓인 노폐물과 병균 덩어리들을 말끔하게 씼어내주어야 한다. 이때 케미컬이 들어 있는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피부에 전혀 무리가 없는 천연 클린징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때가 되면 수그러들겠지하고 방치하면 자국이 심하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지속적인 피부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햇빛에 그을러 검어진 얼굴이나 나이로 인해 부분적으로 색이 변한 경우에는 크리스탈 필링을 통해 미백 관리를 받을 수 도 있다. 크리스탈 필링을 받으면 얼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선스팟도 없앨 수 있으며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피부 관리는 꾸준히 해 주어야 하며 때를 놓치면 오히려 비용이 늘어난다. 그는 “한달에 두 번은 지속적으로 피부 관리를 받다 보면 얼굴이 환해지는 것을 본인이 먼저 느낀다”고 말하고 “피곤해진 얼굴을 위해 한 시간정도의 배려”를 권했다.

전 원장은 지역 한인 사회에 계신 분들에게 피부 관리에 대한 정보도 드리고 싶다고 말하고 무료 피부상담 문의(248-514-2142)도 개방했다. 피부 관리 비용도 퀄리티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했다. 회당 $45부터 시작하며 멤버쉽에 가입하면 $5 할인헤택을 받을 수 있다. 여드름 치료와 같은 전문 치료는 회당 $60이다.

쉐리 스킨 클리닉 주소: 24225 W. Nine Mile Rd. #206 Southfield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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