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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Life]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 되는 방법

손주 돌보는 것도 유행이 있다?

손주를 처음 안았을 때 사랑에 흠뻑 빠진다.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벅찬 가슴으로 아이를 안고 있다보면 자식을 키울 때보다 더 달콤하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가 투정을 부리기 시작하다 울음을 터뜨리면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 마련이다. 내 자식을 카운 배테랑이지만 아이를 봐주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은 좋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기위해 조부모 수업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새로운 조부모를 위한 수업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팬데믹의 여파로 많은 수업이 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병원들이 주도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생기는 이유는 같은데 있다. 아기의 새 부모들이 강사들에게 조부모 교육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루실 패커드 아동병원 스탠퍼드의 낸시 산체스는 “우리는 젊은 엄마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고 말하고 “자녀를 키우면서 육아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고, 부모와의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1. 아이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80년대에 아기를 낳았을 때, 우리는 아기가 토한 음식물에 질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엎드려서 아기 침대에 눕혔다. 하지만 이후 연구 결과는 이러한 생각을 뒤집었다: 엎드려 자는 아기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유아용 침대에 대해 말하자면, 질식 위험이 있는 범퍼, 담요 또는 장난감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고 바닥 시트만 허용된다. 인명 구조 기술을 향상하고 싶다면 유아 심폐소생술 과정을 수강하고 새 카시트를 설치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2. 자녀를 존중하세요.

기억하자. 손주는 당신의 자녀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 손주가 진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입을 다물어야 한다.

3. 생활하면서 배우세요.

사실 손주를 대신 봐주는 것 보다 아이의 엄마의 일손을 도와주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산모와 함께 생활하면서 어떤 도움이 가장 절실한지를 관찰하면 더 좋은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아기를 훔치고 싶을 만큼 귀엽지만 아이때문에 잠을 설치고 피곤한 부모를 돌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고마울 수 있다. 할머니인 경우 산모를 위해 요리를 하거나 할아버지는 빨래를 할 수 있겠다. 그로서리 샤핑을 대신 봐주거나 간단한 심부름을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아이를 봐주다가 의견 차이가 있어서 다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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