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동차

[주간미시간이 만난 사람] 포드 구매부 하우 타이 탱 부회장

– One Ford 플랜과 함께 전세계를 시장으로, 한국 부품업체들 인상적이었다

미시간 최초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포드 자동차 구매부의 하우 타이-탱 부회장, 디트로이트 코트라와 주관한 2014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를 마친 후 그가 가지고 있는 소신과 포드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질문 1.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
(답변) 한국에 오래 머문 적은 없고, 업무상 비행기를 환승하러 잠시 들린 적은 있다. 그렇지만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이다.
질문 2. 이번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은?
(답변) 이번 행사가 포드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국 서플라이어들과 그들의 가능성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질문 3. 포드가 기존의 미국 자동차 빅3 중 가장 먼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답변 ) “One Ford” 라는 공격적인 회사 방침으로 특히, 주요 서플라이어들에게 구매를 집중하여 구매시장을 과감히 축소하였다.
새로운 부품 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에 주력하였으며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동향에 맞춰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했고 탄탄한 재정 능력이 회사 운영에 뒷받침이되었다.
질문 4. 포드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특별한 배경이나 의미가 있는지 ?
(답변) “One Ford” 플랜 아래,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기존의 전통적인 판매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가격과 품질 면에서의 경쟁력, 이노베이션, 효율성, 그리고 기술 면에서 강점이 있는 한국 업체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이미 해외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현재 포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생각했다.
질문 5. 한국 자동차 부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포드의 한국부품 소싱 현황은 ?
(답변) 고급 기술력, 가격경쟁력, 이노베이션, 그리고 기술 개발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 등이 한국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의 큰 장점 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 업체들에게 더 기대하는 것은 One Ford 플랜이 지향하는 글로벌 마켓 확대 계획에 맞춰 현지 생산설비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포드는 이런 한국 업체들을 선호한다. 구체적인 한국 공급업체에 대한 정보는 없다. 다만 포드는 현재 전체 서플라이어들중 약 100개의 업체에 포드 구매 부품량의 85%를 집중하고 있다.
질문 6.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유망한 33개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 참가했는데, 예상하는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
(답변) 오늘 참가한 업체들 대부분이 한국의 주요 자동차 OEM 공급업체라고 들었다. 포드는 현재까지 1차 벤더들과의 관계에 주력해오던 편이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2차 벤더, 3차 벤더 등과도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싶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구매 타겟이나 소스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한국 업체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및 새로운 기술 개발 노력이 인상적이어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싶다.
질문 7. 지난해 확정된 디트로이트시 파산이 포드를 포함한 미국 자동차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
(답변) 포드와 디트로이트시의 파산과는 직접적인 연관 및 영향이 없다고 보지만 포드가 사회발전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활동은 여러 가지가 있다. 현재 디트로이트시의 발전을 위해 Ford Foundation 및 United Way 후원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오고 있다.
질문 8. 현재 한국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독일 OEM에 비해 다소 소극적으로 보이는 포드는 앞으로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고 있는지 ?
(답변) 본인은 판매부에 속해있지 않으므로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없지만, 현재 포드에서는 전체적으로 Mustang과 Lincoln 라인에 특히 판매를 집중하고 있다. 한미  FTA가 발효되었으므로 앞으로 한국과 협력할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질문 9. 이번에 새로 바뀌는 포드의 경영자 리더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 이번에 새로 부임할 Mark Fields는 2012년부터 전임 CEO였던 Allen Mulally와 함께 Chief Operating Officer라는 직함으로 회사 운영에 참여하였다. 따라서 기존에 이어오던 “One Ford” 회사 방침과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기존 플랜을 강화하여 글로벌 마켓에 주력할 것이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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