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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흉기든 남성 사살 현장 공개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7월 1일 조지아주 애선스 클라크 카운티 경찰은 피묻은 칼을 든 남성이 주거지를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현장에서 용의자를 발견한 경관들은 즉시 권총을 겨냥하며 “칼을 내려 놓으라”고 경고했으나 용의자 에런 홍(23세)는 아랑곳하지 않고 경관들에게 다가왔다.

두 명의 경관은 뒷걸음질을 치며  “제발 칼을 내려라. 우리가 도와줄 수 있다”고 애원했으나 용의자는 몸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현장 상황을 촬영하고 있는 경관에게 빠른 걸음으로 덤벼들었다. 그 순간 경관은 7발을 격발했으며 남성은 도로위에 쓰러진다.

땅에 쓰러진 남성에게 경관이 “손을 뒤로 해”라며 다가서려하자 바닥에서 벌떡 일어선 남성은 “날 쏴라”며 다른 경관에게 덤벼들어 권총을 빼았으려 했다. 경관을 뒤에서 공격하려던 순간 이를 보던 경관이 남성의 얼굴에 총을 쏴 쓰려뜨렸다. 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이런 행동을 한 원인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총도 아니고 칼을 든 사람을 제합하는데 7발의 총을 쏴야했던 이유는 뭔가? 과잉진압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측에서 과잉진압 논란과 유족과의 법적 분쟁을 막기위해 현장 상황을 녹화한 것이 경찰측의 입장을 변호하는데 중요한 증거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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