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억 인구의 힘 : 청소년, 청년, 그리고 미래의 변화

젊은 세대는 중요하다. 그 이유는 첫째, 현재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18억이라는 젊은 세대가 살고 있고, 둘째로 이들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젊은이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성세대들의 눈에는 젊은 세대의 중요성이 간과된다. 이러한 기성세대의 시각은 청년뿐 아니라 사회와 경제 전체를 불안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 오늘날 젊은 세대의 많은 인구는 풀기 어려운 숙제이기도 하고 부족한 자원을 고갈시키는 집단으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반면 인류 행복을 위한 역사적 전환의 잠재적인 설계자로 보여 질 수도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젊은 세대의 인구는 우리 미래의 모든 측면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젊은 인구가 성∙생식 건강을 포함한 교육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되어 자신들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고, 또한 좋은 직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위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면 젊은 세대의 영향력은 분명히 긍정적일 것이다.
미래를 어떻게 예상 하던지, 젊은 세대의 인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젊은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국가는 반세기 안에 건강하고 교육받은 인구, 노동의 생산성 향상, 경제성장 과 안정적인 출산율과 함께 우세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반면 젊은 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국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은 출생률을 보이게 되며 어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높은 비율이 지속 될 것 이다. 또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교육·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증가할 것이다. 수준 낮은 노동력은 저 부가가치 활동으로 이어지고 이는 경제성장을 막을 것 이다. 게다가 성차별로 인해 이러한 문제들은 젊은 여성과 소녀에게 더욱 심각하게 다가갈 것이다.
공공정책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집중을 하고 있는 정부가 늘어나고 있다는 여러 증거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는 아직도 안전하게 어른이 되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간다 하더라도 최소 기준에도 못 미치는 교육을 받고 있다. 고용 전망은 점점 어두워지고 세계 청년 취업난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개발도상국에 있는 젊은 인구의 60% 이상은 미 취업 상태이거나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으며 비정규직 일을 하고 있다. 5억 명 이상의 청년들은 벗어날 수 없는 빈곤의 상태로 하루 2달러도 되지 않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다. 또한 정보의 격차는 가난한 국가의 청년들을 더욱 암울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는 그들에 대한 정책 결정에 참여 하지 못하고 있다. 빈곤의 위험이 높음에도 3개중 2개의 국가들은 여전히 빈곤 감소 전략이나 발전 계획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 여전히 수백만 명에게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은 꿈나라 이야기 이며 끔찍한 폭력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매일 39,000명의 18세 미만의 소녀들이 어린 신부가 된다.
이러한 난관들은 복잡할 수 있지만 모두 극복이 가능하다. 발전 상태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들은 청년의 권리를 인정하고 그들의 삶을 위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줄 책임이 있으며 관련 교육 및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 성∙생식 건강의 제공 등 모든 측면을 포함한다. 청년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회에서 지속되는 불균형을 고려해 볼 때, 나이, 성별, 민족성과 같은 여러 영역에서 소외된 집단에게 특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젊은 세대에게 이러한 투자를 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또한, 다양한 이유로 현명한 행동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청년에 대한 투자는 개발도상국이 빈곤을 줄이고 생활수준을 올려주는 인구배당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젊은 세대가 인구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대부분 빈곤한 국가이다. 그러나 이러한 나라 역시 인구배당효과를 실현할 수 있는 인구학적 전환의 시점에 있다. 전환은 출생과 사망률이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줄어들면서 시작이 되며, 더 많은 인구가 생산가능인구로 전환이 된다. 배당효과는 자원이 경제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되고, 양질의 의료/교육 서비스에 개인의 소비가 커지면서 시작이 된다. 경제는 성장하기 시작하고, 가능성과 기회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선순환도 시작 된다.
인구배당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은 국가가 높은 사망/출산율로부터 낮은 사망/출산율로 이동하는 인구학적 전환 시기 혹은 그 이전에 실행되는 적절한 공공정책과 투자에 달려있다. 국가상황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방법은 없으며 국가의 상황에 따라 그 방법도 달라진다. 인구학적 전환을 시작하지 않은 국가는 의료 서비스와 위생 시설, 깨끗한 물, 어린이 예방 접종 프로그램과 같은 방법을 통해 어린이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 이다. 어린이 생존율이 향상되면, 보통 부모들은 대가족에 대한 생각이 줄어들면서 출산율도 함께 감소한다. 사망률은 감소하지만 높은 출산율을 보이며 인구학적 전환을 시작한 나라는 종합적인 성∙생식 건강과 의료 및 교육 서비스를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자율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해야 한다. 그 이후의 단계에서 중요한 점은, 빠르고 포괄적인 경제 성장, 그리고 직업 및 신용, 금융 서비스, 다른 경제 구성 요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하나의 국가에서도 지방과 도시지역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전환의 단계는 다르게 나타나며 조심스러운 정책과 투자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세계적 지속개발가능 아젠다 에서는 2015 밀레니엄 개발 계획을 따르며 더 나아가 실행 간격을 좁히고 모든 국가에 행복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야심 찬 목표를 위한 기회이다. 젊은 세대의 요구, 열망, 가능성은 이러한 목표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다음 15년 동안 목표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와 국가의 행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국제단체들은 인권 및 평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Post-2015 의제 분야에 이미 동의했다. 이러한 원칙들은 청년들이 없이는 실현될 수 없다. 특별히 그들의 관심은 빈곤의 끝과 건강, 양질의 교육 제공, 좋은 직업과 생활 등의 관련된 목표에 필수적이다. 성 평등과 여성 및 소녀들에게 자율권을 보장 또한 모든 목표의 선두에 있어야 한다. 2015년 10살의 아이는 2030년 25살이 된다. 2030년은 다음세대가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실현해야 하는 년도이다. 현재 정부의 높은 목표는 가능성 실현, 약속과 권리의 이행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