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AI 47대 회장단 출범하는 총회에서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KPAI 47대 이규하 회장이 1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에 집중을 할 사업을 ‘Connected’라는 단어로 설명했다. 회원과, 커뮤니티 그리고 비지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을 진작하기 위해 소식지를 발간하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래서 공보 담당 임원을 4명(배형만, 김준현, 원하경, 강남규)이나 영입했다고 밝혔다.
5월 10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출범한 47대는 8월 2일 여름 피크닉, 9월 6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3분기에 푸드 뱅크 자원봉사, 4분기에 기술세미나, 11월경 모비스 배터리 공장 견학, 12월 5일 연말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47대 임원단으로 부회장에 김종욱(로고스 로지스틱스), 총무에 최영택(SL), 서기에 김태경(포스코 인터내셔널), 웹매스터에 여나단(HG 한미글로벌), 회계에 김준연(GM), 홍보에 제레미 손(MegazoneCloud), 감사에 김상연(포드)을 영입하고 자문의원으로 노희승(GM), 장기석(Stellantis), 노규성(SJM), 이영재(Clarios), 윤세걸(Gentex)씨를 위촉했다.
재19대 장학회는 이규하, 한동기, 윤혜정, 장수혁, 김종욱씨가 맡게되며 골프 커미셔너에 서민제(KET), 멘토멘티 분과에 백종석(GM), 최규현(삼성 SDI), 여성분과와 생활영어 분과에 이지인(ZF), 축구분과에 한동기(GM)씨가 담당하게 된다.
백종석 멘토멘티 분과장은 46대부터 KPAI 맨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경력관리나 진로에 대한 궁금한 점을 논의, 상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총회에서는 본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2세들과 외부인사들을 초빙하는 안도 제시되었다.
여성분과와 생활영어 분화를 운영중인 이지인 씨도 여성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46대 한동기 회장은 KPAI 공식 카카오톡방을 개설해 협회 관련 행사의 효율적인 안내, 회원간의 정보 교환, 구인 구직 정보 및 자동차 업계의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툴로 이용했다.
또한 미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7월과 11월 Gleaner’s Food Bank에 10명의 회원들이 자원 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11월 초에 있었던 삼성 SDI 견학 및 현장 강연에는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삼성 SDI의 현황 및 최근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1월에 있었던 모비스 북미기술 센터 견학에는 35명이 참가해 모비스의 현황 및 최근 기술 동향을 소개 받았다.
한동기 전 회장은 “작년에 30여명의 신입회원이 유입되었는데 회원들을 어떻게 관리 할지가 숙제”라며 “생각도 다르고 필요성도 다른 젊은 회원들과 함께 KPAI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고민도 깊도 기대도 많다”고 전했다.
하승훈 46대 부회장은 “나이 차이가 20년 이상 나는 임원들끼리 한마음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장학기금 및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상사들을 방문했을 때 환대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회장단의 폭넓은 활동으로 기대밖의 기금을 조성한 46대는 총 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한동기 케이파이 회장은 “이번 장학기금 마련에 단체후원 46곳 개인후원 16명, 총합 63곳에서 후원해 주셔서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 소중한 후원금은 장학회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내년 총회를 기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P 장기영 장학위원장은 김민중 장학의원이 대독한 글에게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젊은 세대의 교육 지원에 힘써온 KPAI가 전달하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여러분의 꿈과 가능성에 대한 응원의 메세지자 우리 모두의 희망이 담긴 약속”이라고 말하고 “본 장학금이 여러분의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7대 이규하 회장은 “저의 자녀에게도 첫 장학금은 한국인에게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하고 “이 장학금은 단순한 1천 달러가 아니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지역 사회가 여러분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증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