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열리는 2025 미주 체전 참가 위해 모금 활동
2025년 5월 18일에 기금 모금 골프대회 개최
올 가을에는 미시간 사과 판매도 기획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미시간 대한체육회가 2025년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다양한 기금 모금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탁구, 태권도, 골프 등의 종목에 출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체육회는 임원 및 선수들의 비행기 표, 숙박 및 식대 비용을 위해 약 5~6만 달러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기금모금을 위해 개최했던 골프대회에서 9천 달러 상당의 기금을 조성한 체육회는 내년 5월 18일 2차 골프대회를 개최해 추가 기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체육회는 추가 모금 이벤트로 오는 10월 19일경 미시간 북부에서 생산된 후지 사과 300박스를 구입해 판매할 계획이다.

미시간 체육회의 이영일 회장과 정무성 이사장은 “미시간 체육회가 지역 동포들을 위해 광복절을 맞아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던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으나 최근에는 그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말하고 “대신 미주 체전 참가 및 지역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미시간 체육회의 김이태 부회장과 안영산, 강남규, 임진아 씨는 매주 디트로이트 한인 감리교회 체육관에서 지역 한인들을 위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한인 감리교회 문화사역부에서 주관하는 사회봉사 차원에서 탁구부가 신설되었고 지금은 약 60여명이 매주 월요일 참여하는 수준급의 모임이 되었다.

올해 있었던 미주 탁구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두개를 획득한 바 있는 미시간 탁구협회는 내년 체전에서도 메달권에 도전하고 있으며 탁구에 관심이 있는 지역 사회 한인들에게 탁구의 기본을 가르쳐 주고 있다.

교회 탁구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계현 씨는 “본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도 환영한다”고 전하고 “특히 겨울 실내 스포츠로 인기가 있는 탁구 교실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어서 반갑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회는 미시간 한인중에 기타 종목이라도 선수급의 실력이 있는 분이 계시면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각 종목별로 선수 선발 행사를 치러 최종 출전 명단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주 체전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다. 스포츠를 전공할 것도 아닌데 많은 돈을 쓰며 참여할 이유가 있느냐는 반문도 있다. 미주 체전을 주최하는 지역의 행정 미숙과 공정 시비도 미주 체전 불가론을 불지핀 원인이기도 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축제인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소수인종으로 살아가는 후세들에게 정신적인 위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마이너리티로 살아가야 하는 미국의 한인들이 함께 모이면서 생기는 동질성이 체전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까지도 가슴 뿌듯한 회복의 약효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타지에 나가 미시간 팀을 위해 응원하고 연호하다 보면 우리끼리 느끼는 친밀감과 연대감으로 돈으로 살 수 없는 기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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