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위트머 주지사, 2,500만 달러의 차량 리베이트 제안

의회에서 승인되면 미시간 주민들은 새 차 구입할 때 수천 달러 절약

[주간미시간=랜싱] 김택용 기자 = 그레첸 위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12일 전기, 하이브리드 및 노조가 제작한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시간 주민들이 자동차와 트럭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입법부의 승인이 필요한 2,500만 달러 규모의 이 제안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거의 7주 동안 파업을 벌인 후 침체된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파업으로 인해 포드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스텔란티스는 더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더 많은 고용 안정성을 제공하며,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계획을 변경해야 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성명에서 “미시간의 자동차 산업은 우리 경제의 중추이며, 올해 전미자동차노조와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협상과 비준을 통해 기록적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MI 차량 리베이트는 여러분이 자동차 대리점에서 키를 가지고 나올 때 새 차에 대한 비용을 절약해 줄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주지사는 내년 초 주정부 연두교서에서 이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배정을 주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그녀는 전기 자동차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3년 연속으로 리베이트 또는 세금 감면을 제안했지만 과거의 노력은 견인력을 얻지 못했고 필요한 자금을 받지 못했다.

올해의 제안은 노조가 만든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2,500달러의 세금 환급을, 노조가 아닌 공장에서 만든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2,000달러의 세금 환급을 제공하는 것이다. 7,500달러의 연방 세액 공제까지 합치면 미시간 주에 거주하는 가정은 새 배터리 전기 자동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의 가격을 최대 10,000달러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계획은 또한 노조가 만든 차량에 1,500달러, 노조가 만들지 않은 차량에 1,000달러의 세금 환급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연소 차량의 가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정부 세금 환급은 차량 구매 시 최종 가격에 적용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대리점은 주정부에 연락하여 바우처를 신청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 차량이 아닌 신차에만 적용된다.

이 인센티브는 전기차와 기존 자동차 간의 가격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7월 전기차의 평균 거래 가격은 5만 3,469달러인 반면, 가스 구동 차량은 4만 8,334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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