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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무기 최대 수입 국가는 한국 아니다

– 한국은 아시안 국가 중 1위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세계에서 최대 무기 수출국은 미국이다. 2016년 약 10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출했다. 미국으로부터 비행기, 함정, 군사용 차량 및 미사일 등 무기를 구입하는 국가는 100여개에 달한다. 이 중 13개 국가가 수출량의 70%에 해당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분담금 인상에 대해 얘기할때마다 한국 일부 언론들이 전하는 내용중에 오류가 있다. 한국이 미국 무기 최대 수입국이라는 내용인데 사실과 다르다.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2015년 GDP : $1.7 trillion)이다. 미국 전체 무기 수출량의 20%에 해당된다. 사우디는 작년 3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입했다. 그중 19억 달러(64%)를 미국에서 사들였다.

2위는 8억 9천 3백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입한 이라크(015 GDP: $534 billion)다. 17억 달러의 무기 수입금중 51.5%를 미국에서 수입했다. 이라크는 최근 모슬 지방을 근거지로 한 ISIS와의 교전을 위해 미국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2001년 이래 매년 이라크 안정화를 위해 8천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어 무역 수지면에서는 손해라고 볼 수 있다.

3위는 의외로 인접 적국이 없는 호주다. 작년 11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입했는데 그중 82%인 8억 6천9백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미국에서 수입했다. 호주는 중동 국가를 제외한 국가중 최대 무기 수입국이다. 호주의 2015년 GDP는 $1.1 trillion 이다.

대한민국은 8위를 차지했다. 2015 GDP, $1.9 trillion 규모의 한국은 작년 13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입했는데 그 중 5억 백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미국에서 수입했다. 지난 10년간 $10.7 billion 상당의 무기를 구입한 한국은 2010년 95.2% 상당을 미국산 무기에 의존했었으나 작년에는 37.6%에 불과했다. 한국이 작년에 구입한 무기중 대부분은 최근에는 독일산이었다. 한국은 아시안 국가중에는 최대 무기 수입국이다.

일본이 3억 7백만 달러 상당의 미국 무기를 수입했다. 총 3억 3천만 달러의 무기 수입중에 93%를 미국에서 수입했다. 일본의 GDP는 한국의 약 2.5배인 $4.8 trillion이다.

2015년 전세계 100대 무기 생산업체가 3천 70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0.6% 하락한 수치다. 5년 연속 감소추세인 가운데 독일의 무기 수출은 상승하고 있다. 2015년 9.4%의 세일즈가 상승했는데 장갑차 생산업체인 Rheinmetall의 생산성이 15.3%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 업체의 판매율은 2.9% 하락했지만 100대 업체중 대부분은 아직도 미국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2천 9백만 달러(56.6%)를 판매하고 있다.

무기 판매 최대 성장률은 대한민국이 차지했다. 2015년 31.7%가 상승된 77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수출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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