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여운이 남는 이벤트] Korea Leadership Summit을 뒤돌아 보며(5)

KLS를 만들어 낸 주역들과의 인터뷰 – 이병윤

 

[앤아버 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올 초 2월 2일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에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미시간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KLS가 정치계, 비지니스계, 엔터테인먼트계에서 성공하고 있는 한인 연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한 달이 넘은 이 시점에서 이 행사가 남긴 여운이 깊어 당시 본 행사를 만들어낸 주역들을 만나 그들의 동기와 목표 그리고 이 행사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 봤다. 공부만하기에도 벅찬 학생들이 시선을 캠퍼스에 안에 한정하지 않고 눈을 들어 세상을 내다보려고 했던 대견함과 함께 그들이 꿈꾸는 다음 세상은 어떤 것일까 들어봤다.

앞으로 4주 더 미시간에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의 생각을 연재한다 – 편집자 주


이병윤군은 미시간 대학 산업공학과 4학년 학생이다. 졸업후 군대를 갔다가 취업할 예정이며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다.

1. KLS에 동참한 이유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지 않고 참여를 결정했다. 실제로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 많았고 끝나고 나니 섭섭한 마음이 든다. 시간 관리,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

2.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커리어 팀장을 맡았는데 혼자 일하게 되어 힘들었다. 회사 섭외등 많은 일을 혼자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다.

3. 가장 기억에 남는 보람이 있다면?

겨울방학 때 김준범 대표와 함께 한국에서 세아그룹을 방문했을 때 이태성 대표께서 “내가 바라는 것은 한인 학생들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들었다. 그런데 이번 행사를 통해 훌륭하신 연사들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구심점, 또 서로 모르던 7명의 연사님들도 서로 만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2월 1일 개최되었던 커리어페어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이병윤 군

4. 나의 성장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

KLS를 통해 책임감, 업무 실행 능력을 배울 수 있었으며 더욱 큰 것은 지금까지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성사시키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이다.

5. 어떤 점이 아쉬웠나?

준비 기간이 짧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6. 세상에 어떻게 공헌하고 싶은가?

현대 기아 자동차 주재원이셨던 아버지 덕분에 앤아버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 KPAI 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는데 당시 ‘세상에 쓸모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내용의 에세이를 쓴 적이 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KLS를 통해 쓸모있는 활동을 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 스케일을 더 키워 사회에 나가서는 더욱 쓸모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7.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모든 종류의 비리를 없애 버리고 싶다. 부정부패는 단체나 나라를 망하게 만든다. 내 자신부터 깨끗해 지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회에 나가서도 정도를 걷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겠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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