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고기는 고기 고기”

미시간 팬튼의 새로운 명소

 

“오늘은 맛있는 고기 한 번 먹고 싶어” 사랑스런 아내가 이런 말을 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나?

오는 5월 8일이면 오픈한지 1주년이 되는 ‘Goki Goki’를 추천한다.

미시간 팬튼에 위치한 ‘고기 고기'(1243 N Leroy St, Fenton, MI 48430)는 앤아버에서 35분, 플린트에서 20분, 노바이에서 35분 정도 걸린다. 좀 먼 감이 들기는 하지만 좋은 고기를 경험하기 위해 투자할만한 거리다.

고기 꽤나 먹을줄 안다는 분들로 구성된 시식 평가단을 꾸려 ‘고기 고기’를 방문했다. 이곳에 처음가보는 사람들로 주인인 김인숙 사장과도 인면식이 없는 분 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양념을 얼마나 잘하는지 보려면 양념갈비를 먹어 봐야 한다”고 판단하고 2인분을 시켰다. 본보는 “덕담을 하려고 하지 말고 느낀 그대로 가감없이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인숙 사장은 일단 불판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가열되지 않은 불판에 고기를 얹으면 맛이 없어진다”는 팁을 주었다. 평가단은 평가는 이랬다. “양념이 지나치지 않아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양념 맛으로 고기를 뒤덮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양념이 적절해서 양념 맛과 고기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인이 없는 자리에서 판정단은 “양념 갈비 맛은 미시간 최고”라는 평가를 내렸다.

[강추 메뉴] 양념 갈비
생갈비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좋은 “고기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가단이 아쉬워한 점은 차돌배기였다. 너무 두껍게 썰어서 입안에서 좀 질기게 씹힌다는 점이었다. 나중에 김 사장은 이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추천 메뉴] 생갈비
평가단의 극찬을 받은 아이템이 있다. ‘하동관 설렁탕’이었다. 시식을 위해 이 날은 적은 양이 나왔지만 정식메뉴는 15달러 선이다. 미시간에서는 이곳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다. 평가단은 “인스턴트로 국물을 만드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제대로 만들었다”고 말하고 “미시간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설렁탕이다”라고 전했다.

[강추 메뉴] 하동관 설렁탕
평가단이 내린 조언중에는 서빙에 관한 우려를 내어놓았다. 한인 커뮤니티로 부터 떨어져 있다보니 한인 서버를 구하기가 힘들고 따라서 미국인들이 서빙을 하다보니 고기를 굽는 방법을 모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이 날은 김인숙 사장인 직접 서빙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평가단으로 부터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프리젠테이션 부분이었다. 김 사장은 밥상에 올려 놓는 반찬이나 주메뉴를 담는 그릇도 한국에서 직수입했으며 예술적으로 디스플레이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는 말을 전했다.

싼 음식을 빨리 먹어야 할때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귀한 사람과 근사한 음식을 먹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럴 때 ‘Goki Goki’를 후회없이 선택할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평가단의 명단은 다음 업소 평가를 위해 고의적으로 익명으로 처리합니다]

[기타 메뉴]

[레스토랑 사진 모음]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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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1. 와…고급스럽고 메뉴도 다양하네요. 맛있다는 소문은 금새 퍼지겠어요! 미국인들도 좋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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