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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출신 유명인 시리즈 1] 켄 정(Ken Jeong)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한인계, 의사에서 코미디언으로 인생 역전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켄 정(Ken Jeong)은 ‘The Hangover’ 영화 시리즈에서 변덕스런 Leslie Chow 역을 맡았던 한인 배우다.  그 외에도 그는 유명한 시트콤 ‘커뮤니티’에서 벤 창(Ben Chang)의 역할을 맡아 명성을 얻었다. 켄의 부모는 한국 이민자였고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 대학 교수였던 아버지 D.K. Jeong은 켄을 낳은 후 North Carolina로 이주해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켄은 우수한 학생이었고 1990년 Duke University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어릴적부터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꿈이었던 켄은 부모의 권유에 못이겨 뉴올리엔즈에서 의사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파트타임으로 코미디를 병행했다.


1995년 Ken은 ‘Big Easy Laff-off’에 참여했으며 재판관들은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겨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할 것을 촉구했다. 자신감을 얻은 켄은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해 그곳에서 Improv와 Laugh Factory 코미디 클럽의 정규 멤버가 된다.

그는 1997년 범죄극 시리즈 ‘빅 이지 (The Big Easy)’에서 게스트 역할을 맡아 연기에 데뷔한다. 그 후 ‘The Downer Channel’, ‘Girls Behaving Badly’, ‘Significant Others ‘와 ‘Crossing Jordan’에 출연한다. 히트 시트콤 ‘투 앤 하프 맨(Two and a Half Men)’시리즈와 ‘엔테 레지 (Entourage)’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더해 간다.

그의 연기 경력의 첫 10년동안 켄은 의사였다.  2007년 영화 ‘Knocked Up’으로 첫 번째 주요 배역을 맡으면서 그는 진지하게 연기로 전향한다. 2009년 ‘The Hangover’에서 처음으로 명성을 얻은 그는 이후로는 결코 돌아 보지 않았다. 배우로서 그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Pineapple Express)’와 ‘사육사 (Skeeper)’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텔레비전 시리즈 역을 통해 수년간 명성을 쌓아 나갔다.

영화 ‘The Hangover’에서의 역할로 켄은 MTV Movie Awards에서 Best WTF Moment 상을 받았다. ‘커뮤니티’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그는 Teen Choice Awards에서 Best Breakout Star로 지명되었다. 또한 그는 ‘Burning Love’ 시리즈의 최우수 게스트 출연자에게 주는 Streamy Award를 수상했다.

2000년대 초반 켄 정(Ken Jeong)은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인 당호(Tang Ho)와 결혼했다. 그녀는 유방암 생존자다. 그들은 2007년에 쌍둥이 딸을 갖게 된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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