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미시간 민주평통, 한국 문화 홍보 투어

– 미국인 등 40여명 초청 미시간대 한국 전시장 투어

 

민주평통 미시간분회(박혜숙, 김병준, 서용권, 김택용)는 4일 오후 디트로이트 한인회와 공동으로 한국 문화 홍보의 시간을 마련했다. 평통 미시간 분회는 지난 3월 28일 미시간대학교에서 개장된 한국 상설 전시장에 한인 및 미국인 포함 약 40여명을 초청하고 ‘한국 배우기 투어’를 진행했다.

본 투어를 위해 미시간 대학 미술관측은 가이드를 준비하여 한국 전시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가이드 데일 씨는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훌륭한 문화 유품들을 미시간 대학에 소장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한국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된 공간은 미시간 대학이 미국내 처음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미시간 대학 미술관내 마련된 한국 상설 전시장은 한국국제 교류재단과 세아제강(이운형 회장)이 각각 5십만 달러씩을 기증하여 마련되었다. 이 장소에 헤이즌캠프-남 재단에서 250여점의 작품을 기증하고 지성해 박사와 홍옥자씨 등이 자신들의 소장품을 기증하여 전시되고 있다.

삼국시대 유물을 비롯하여 고려 청자, 조선백자 등의 작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30만 달러를 쾌척한 바 있는 남상용 씨는 한국교류재단과 세아제강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년간 약 2십 5만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 평통 미시간 분회의 박혜숙 분회장은 이날 한국 배우기 투어를 통해 다수의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한국을 자랑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이와같은 기회를 더 마련하여 한국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미시간대학 미술관은 525 South State Street Ann Arbor 48109-1354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 전화번호는 734.764.0395이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도네이션은 가능하며 한국 상설 전시장은 신관 3층에 위치해 있다.

미시간대 미술관 링크
http://www.umma. umich.edu/

 

김택용 기자 / michigankoreans.com

 

 

Leave a Reply

Discover more from Michigan Korean Weekly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