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긴급] 미시간 한인 I-75에서 권총강도 당해

– 범인은 당일 체포

[메디슨 하이츠=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에서 세탁소를 경영하는 한 한인 부부가 17일 저녁 7시경 귀가하던 중 I-75 고속도로에서 노상강도를 당했다.

이 부부는 세탁소 문을 닫고 트로이 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뒷차가 가볍게 뒷 범퍼를 여러차레 충돌하는 것을 느꼇다. 이들은 I-75 고속도로 12마일과 14마일 구간 노변에 차를 세웠는데 이때 뒷차에서 3명의 용의자들이 다가와 운전자에게 총을 겨누고 한인의 아내가 가지고 있던 핸드백을 탈취했다.

핸드백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반항하려하자 용의자는 권총으로 남편의 얼굴을 여러차레 가격해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봉변을 당한 부부는 인근에 있는 김이태 전 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덴탈랩 사무실에 찾아와 도움을 청했다. 김이태 회장 부부는 즉시 911에 신고를 했고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트로이 경찰이 즉시 출동해 피해자 부부를 만나 상황 설명을 듣고 있는 도중에 범인이 또다른 범행을 하다가 검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범인들은 2차 범행에서는 권총을 발사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부부는 트로이 경찰과 함께 매디슨 하이츠 경찰서로 이동하여 범인들의 차에서 발견된 핸드백이 자신들의 것임을 확인했다.

범인 중 한 명이 범행현장에서 “너희들 세탁소 하지?”라고 물어본 점을 감안해 볼 때 범인들은 한인 부부가 세탁소를 떠날때부터 뒤를 따라 오다가 고속도로 선상에서 일부러 충돌해 차를 세운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당국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절도 및 강도 행각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일몰 시간이 빨라지면서 퇴근 시간이 어두운 점을 악용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 당국은 또 “가능하면 현금 소지를 피해 범행의 타겟이 되지 말아야한다”고 전했다. 아시안들이 현금을 많이 소지한다는 소문이 자자해 쉽세 범행의 타겟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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