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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CO 비지니스 센터 미시간 1호점 오픈한다

2024년 1월 25일, 싸우스필드시에

 

[주간미시간=김택용 기자] 카스코 비지니스 센터가 미시간에 처음으로 열린다. 구 노스랜드 센터 쇼핑몰 인근 사우스필드에 위치한 13.4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16만 평방피트 규모의 비즈니스 중심 쇼핑 창고를 건설하고 있는 카스코는 내년 1월 25일 아침 7시부터 개점한다.

카스코에 따르면 비즈니스 센터 제품의 70%는 일반 코스트코와 다르다. 카스코 비즈니스 센터는 사무용품, 식당 용품, 대량 식음료 등 소규모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보유하게 된다. 대용량 식료품 등 대량 구매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진열된다. 카스코 비즈니스 센터는 비즈니스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일반 카스코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스코 측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소규모 비지니스들을 위한 제품들을 최저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며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인 자영업자들이 구입하고 싶은 제품이 있을 경우에는 담당 메니저에게 이메일을 통해 제안하면 된다”고 전하고 “상공인들에게 친화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코 비지니스 센터에는 비지니스 어카운트를 가진 회원은 물론 일반 회원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가정용 제품이 아닌 비지니스용 제품들도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반 카스코 매장에서 지금까지 취급하던 담배류는 판매가 중단되고 비지니스 센터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리테일용 주류 판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 때 번성했던 노스랜드 몰이 2015년에 문을 닫았는데 카스코 측은 2016년부터 해당 지역에 관심을 보여 왔다고 켄 시버 사우스필드 시장이 전했다.

미시간주에는 16개의 카스코 지점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24개의 카스코 비즈니스 센터가 있다.

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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