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세종학교 골든벨 울리다

– 46년동안 한인 후세들 키워온 세종학교
– 커뮤니티로부터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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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3월 4일 개교한 이래 46주년을 맞는 디트로이트 세종학교가 개교 기념일 행사를 10일 열었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세종 골든벨 순서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세종 골든벨 행사를 통해 세종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워온 한국 역사와 문화에 관한 지식을 겨뤘다.

골든벨 행사에서는 다양한 질문들이 준비되었다. 삼일운동의 정신과 삼국 통일의 의미를 묻는 문제는 물론 웅대한 고구려 문화 유적을 통해 만주까지의 영토를 확대했던 광개토대왕의 기개를 배울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뜻깊은 개교 기념일 행사가 되었다.

올해의 골든벨을 울린 수상자들은 아래와 같다.

난초반 윤채린
무궁화반 박채린
장미반 한준혁
해반 오세빈
솔반 김다영
달반 이지민
별반 이예원
하늘반 이태석

한편 김선미 세종학교 교장은 “지난 46년간 미시간 한인사회 커뮤니티 한국학교로써 세종학교가 성장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성원해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세종학교가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글로벌 시대속에서 성공의 필수 요건으로 대두되는 한국어 실력을 키우도록 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인 후세들에게 한국을 가르치고 있는 세종학교는 최근 학교건물 이전등과 관련한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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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week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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