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 유니티 장로교회 주최
[플린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플린트 유니티 장로교회(담임목사:문학배)가 21일 니카라과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준비를 맡은 박삼용 집사는 “교회 선교부와 집사부에서 비용을 아끼기 위해 경품을 직접 준비해 주셨다”고 감사해 하고 “특히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디트로이트 한울 클럽, 디트로이트 연합감리교회 등에서 적극 참여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문학배 목사는 “디트로이트 한인들이 협조해 주시어 작년보다 성대한 대회가 되었다”고 감사해 하고 “플린트 유니티 장로교회, 새기너 장로교회, 위스칸신 새계명교회, 시카고 나눔 교회와 함께 20명이 지난 주 니카라과 연합 선교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본 선교팀은 컴퓨터를 40대를 김향자 선교사가 지원하는 학교에 기증했다. 플린트 유니티 장로교회에서는 문학배 목사, 이남길 장로, 최성자 장로, 강황금 집사, 신샤론 집사, 곽세영, 신진수, 박연수, 문지현, 문성현 성도가 선교를 통해 15대의 컴퓨터를 기증했다.
니카라과 현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특별한 것이다.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소식을 들은 4개 교회 성도들은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해 커다란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박삼용 집사는 이번 골프대회를 위해 곽향자, 박광선 신영란, 김창권 장로님이 특별히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여러분의 따스한 손길로 인해 니카라과에 있는 학생들의 미래가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 집사는 또 “플린트 유니티 장로교회가 참으로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을부흥회를 포함해 여러가지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인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골프대회 성적
그로스 챔피언: 윤광식
남자부 1등: 박원용, 2등: 박삼용, 3등: 박종규
여자부 1등: 김상옥, 2등: 김샤론, 3등: 김규숙
장타상: 김훈, 이남길 / 근접상: 이석, 문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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