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 일리노이주 총기난사 사건 발생…6명 사망

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시의 한 공장에서 15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경관 5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경찰에 사살됐다.

용의자는 최근 이 공장에서 해고된 그레이 마틴 씨다. 마틴 씨가 일했던 공장은 산업용 밸브를 만드는 곳이다.

현지 경찰은 공장 직원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로라시의 키르스텐 진만 경찰국장은 신고를 받고 4분 뒤에 경찰이 현장에 도차해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진만 국장은 범행동기는 밝히지 않았다.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공장에서 일하는 존 프로브스트 씨는 현지 방송에 총소리가 나자 뒷문으로 달아났다고 전했다. 또 총을 쏘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볼 수 있었고, 용의자가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권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사건 개요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의 노고를 칭찬하고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전했다.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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