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5월 23일(목), 24일(금)
– DSO, 주간미시간 독자들에게 23일 공연 할인 혜택주기로
[디트로이트=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23일(목),24일(금) 양일간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송윤신씨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디트로이트 심포니는 이번 콘서트를 메트로 디트로이트 한인 사회와 친숙해지는 장으로 만들기로했다. 주간미시간과 실무회담을 가진 디트로이트 심포니는 주간미시간 독자들을 위해 23일 공연에 한해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박스 오피스 313-576-5111에 예약전화를 할 때 주간미시간의 영어사명인 ‘Michigan Korean Weekly’를 언급하면 Box석외 전좌석을 $20에 구입할수 있다.
15일 현재 $110 상당의 Box석은 매진이 되었으며 Dress Circle($60),Main Floor A($60), Main Floor B($35),Mid Balcony($35)는 남아있는 상태다.
송윤신 씨는 2012년 5월경 디트로이트 심포니 콘서트마스터(제1 바이올린수 석)에 임명되었다.
송씨는 2007년 제l회 스트라디바리우스 국제바이올린 경연대회의 우승자이며,2000년 제40회 동아음악 콩쿠르 경연대회의 우승자이며,2000년 제40회 동아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l위를 비롯해 여러대회에서 수상한바 있다. 그는 세인트폴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있었다
지난 9월부 터 콘트라 마스터 직을 맡은 송 씨는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솔로 데뷰를 하게 된다.
한국인으로서 콘트라마스터 자리에 임명된 것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말이다. 메트로 디트로이트 한인사회도 흥분된 분위기다. 한인 음악가의 불모지대라고 볼 수 있던 디트로이트에 한국 출신 바이올 리니스트가 콘스라마스터를 맡았다는 뉴스는 희소식임에 분명하다.
한인사회에서 음악을 애호하는 원로들이 송씨를 응원하기 위해 나서기로했다. 고전 음악 애호가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장로교회의 신현찬 장로는“윤 씨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의 연주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서 큰 힘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심포니는 앞으로도 주간미시간과 함께 한인 관련 행사나 DSO의 행사 일정을 한인 사회에 홍보하기로 했다.주간미시간은 미시간 한인사회문화 증진을 위해 올초 리보 니아심포니와도 MOU를체결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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