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트로이트 코트라, 미시간주 한국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 인력 채용 가장 시급한 분야는 ‘엔지니어링’ 및 ‘세일즈’ 분야
광진 어메리카 취업 인터뷰

[트로이=주간미시간] 김택용 기자 = 디트로이트 코트라(관장: 전병제)가 지난 21일 트로이 매리앗 호텔에서 한인 동포 대상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외취업지원(Contact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동양피스톤, 한텍테크놀로지, 에나인더스트리, 태양금속공업 등 현지에 진출해있는 한국기업 19개사가 구인처로 참가했다. 면접은 마케팅, 엔지니어링, 재무/회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으며, 한국 유학생 및 교포 등 구직자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미시간에는 약 80여개의 한국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진출해 있다. 거의 모든 업체들이 자동차 생산업체들을 상대하다보니 미시간 동포들이 직접 소비자는 아니다. 그렇다보니 동포 사회와는 긴밀한 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LA이나 뉴욕 등지에는 동포사회를 위한 프로모셔널 이벤트들이 많지만 미시간에선 보기 드물다. 미시간지상사 협회가 지역 한국학교를 돕기위해 기금모금행사를 하고 있고 수년전 현대 기아 기술 연구소가 한인 동포들을 위한 연구소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었지만 중단된 상태다.
한국 기업들로 부터의 수혜가 많지 않은 미시간 한인사회에서 지난 5년간 개최된 한인 대상 취업박람회는 동포들에게 고마운 이벤트로 알려져있다. 한국 기업으로부터 뭔가를 받으려는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취업박람회는 대학 졸업후 취업난에 허덕이는 동포사회 2세들에게 희소식임엔 틀림없다.
디트로이트 자동차 업계가 꾸준히 부활하고 있어 한국 부품업체들에게는 비지니스 기회와 취업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내 자동차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은 160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자동차부품 기업도 현재 기준 100여 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 대부분은 증가하고 있는 현지 공급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인력 채용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OTRA가 미시간주 진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 확대에 따른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지 인력 채용의 어려움(84.6%)이며, 인력채용이 가장 시급한 분야로는 엔지니어링(47.1%)과 세일즈(35.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직인력이 갖춰야 할 능력으로는 영어와 한국어 등 언어 구사능력(46.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전병제 KOTRA 디트로이트무역관장은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디트로이트의 경제발전이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현지 인력 수급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차 참석한 시카고 총영사관의 김경한 영사가 전병제 디트로이트 무역관장(우)과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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